"벚꽃에 눈 내렸다?" 4월 중순 맞아? 체감 영하권에 우박까지 ‘봄 실종’
● 4월 중순 서울에 눈…체감 온도는 영하권
● 전국 곳곳 ‘태풍급 강풍’…벚꽃은 우수수, 우산은 뒤집어져
● 기상청 “찬 공기 남하로 이틀간 지속…모레부터 회복 전망”
■ 봄꽃 위에 내린 건 꽃비 아닌 ‘진짜 눈’이었다

“벚꽃이 절정인데… 하얀 눈이 내렸어요.”
🌸 서울에서
🌨 0.6cm의 눈이 쌓였고,
🌪 전국적으로 초속 20~35m의 돌풍이 몰아쳤습니다.
누가 봐도 한겨울 같은 날씨,
이 모든 게 4월 13일, 중순의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일이에요.
📍 경기 안양 시민
💬 “눈, 우박 다 봤어요. 야외 활동 진짜 힘들더라고요.”
■ 얼마나 심했을까? 표로 정리된 전국 강풍 상황 📊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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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순간 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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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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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35m (태풍급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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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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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2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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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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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2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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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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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20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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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체감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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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까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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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설명은? "찬 저기압 때문입니다"

✔ 상공 5km 부근에서 영하 30도 찬 공기가 내려와
✔ 지상에 찬 공기가 밀려 들어오며
✔ 바람도 강해지고 기온이 급강하한 것
결과적으로
📌 눈, 비, 우박, 강풍, 한파가 동시에 전국을 덮친 셈입니다.
강원 일부 지역엔
❄ 10cm가 넘는 적설량이 기록됐어요.
■ 거리엔 벚꽃이 흩날리고…하늘에선 우박이 떨어지고
봄꽃을 담으러 나온 시민들은
‘예쁜 사진’보다
‘몸을 웅크리는 손’만 남겼습니다.
📷 서울 양천구 시민
💬 “사진이라도 남기자고 나왔는데… 손이 너무 시려워요. 봄이 맞긴 한가요?”
심지어 서울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 비 대신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 내일(4/14)도 춥다…하지만 희망은 ‘모레부터’

기상청은 경고했습니다.
📌 “내일도 전국적으로 바람 세고, 눈 또는 비 내릴 가능성 있어요.”
📌 “체감 온도는 계속 쌀쌀할 것”
하지만 모레,
📌 15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 회복 전망
🌤 일상 회복과 진짜 봄의 시작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눈 맞은 벚꽃은 아름다웠지만,
우박에 떨어진 꽃잎은 너무 쓸쓸했습니다.
이게 이상기후의 신호일까요?
그저 변덕스러운 4월의 장난일까요?
어느 쪽이든 분명한 건 하나.
이 봄은, 너무 짧고도 변덕스럽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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