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견 아니라 입마개 안 한다?” 쇼핑몰 활보한 ‘울프독 3마리’ 논란, 어디까지 괜찮을까
◆ 입마개 ‘법적 의무’는 없어도
◆ “늑대 피 섞였다” 시민 불안↑
◆ 반려인 자유 vs 공공안전, 갈등 심화

· 울프독, 맹견 아닌데 입마개 필수?
· 쇼핑몰 등장한 대형견 3마리, 시민들 공포감 호소
· 견주 “압박 사절”…누리꾼 갑론을박
“무섭다는데 왜 배려는 없을까”
서울의 한 대형 복합쇼핑몰에
대형 울프독 3마리가 입마개 없이 등장하면서
시민들 사이에 공포감과 논란이 번지고 있습니다.
울프독(Wolfdog)은 말 그대로
‘늑대+개’의 혼혈종으로,
생김새부터 일반 반려견과는 다릅니다.
■ ‘맹견’은 아니다…그래서 입마개도 “선택”?

현행 동물보호법 기준 ‘입마개 의무 대상’은 아래 5종입니다.
법적 맹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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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개 착용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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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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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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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핏불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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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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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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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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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퍼드셔 불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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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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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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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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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프독은 이 목록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견주 A씨는 이를 근거로 “법적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A씨의 주장: “내가 알아서 하겠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SNS에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 “맹견이 아닌 경우 입마개는 선택이니 내가 알아서 하겠다.
매너 차원에서 하라는 무언의 압박은 사절하겠다.”
또 “1~2년에 한 번 쇼핑몰 간 것뿐이고, 30분 만에 나왔다”는 주장도 덧붙였습니다.
■ 시민 반응: “법은 최소한일 뿐, 배려는 어디에?”

하지만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 비판 여론:
“쇼핑몰에 아이들도 많은데, 저건 공포 유발 행위다.”
“사고 안 나서 다행이지, 돌발상황 생기면 감당 못할걸?”
“법이 그렇다지만, 공공장소는 배려가 먼저 아닌가?”
📣 옹호 여론:
“법 어긴 것도 아니고, 잘 훈련된 것 같던데 뭐가 문제?”
“사고도 없었는데 왜 난리?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말자.”
“법 테두리 안에서 행동한 거면 존중받아야 한다.”
■ 전문가 의견은?
전문가들은 법과 상식의 간극을 지적합니다.
💬 반려동물 행동전문가:
“울프독은 늑대의 기질이 일부 남아있는 품종이라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할 수 있음.
법적으로 맹견은 아니더라도, 공공장소에서는 입마개 착용이 안전 차원에서 권고될 수밖에 없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맹견이 아니라도, 입마개는 상식 아닌가요?”
법은 최소한의 기준입니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의 배려는 또 다른 차원의 ‘책임’이죠.
누군가에겐 귀여운 반려동물이
다른 누군가에겐 ‘두려움’일 수도 있다는 점,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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