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8병 뒤의 참사”…고교 동문의 ‘밥값 실랑이’가 무차별 폭행으로 번졌다
◆ “내가 낼게” 실랑이 후, 갑자기 주먹이 날아들었다…CCTV 영상에 충격
◆ 앞니 포함 치아 4개 빠지고도…가해자는 벌금 500만원
◆ “동생 얘기 꺼내 화났다?” 피해자는 “본 적도 없는 사람”…말도 안 되는 이유
·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두 남자, 막걸리 8병을 나눈 식사 자리에서 돌변
· 폭행 이유는 “동생 얘기 나와서”라는 황당한 해명, 피해자는 “그런 말 한 적 없다”
· 영상까지 공개됐지만, 처벌은 ‘벌금 500만원’…분노 여론 확산
“밥 한 끼 먹자더니”…막걸리 뒤의 주먹, 이유 없는 폭행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5일, 서울의 한 식당.
“고교 시절 선배”의 연락에 따라 A씨는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습니다. 막걸리 8병을 나눴고, 밥값을 서로 내겠다며 실랑이도 벌였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맞은편에 앉은 사람이 돌연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피해자 A씨는 머리를 붙잡힌 채 수차례 폭행당했고, 앞니 포함 치아 4개가 빠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병원 진단은 전치 3주.
이 장면은 식당 내 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 황당한 가해자 해명…“동생 얘기 나와서 화났다”?
1. 가해자 진술 vs 피해자 주장
가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내 동생 얘기를 꺼내서 화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그 사람의 동생을 본 적도, 말한 적도 없다”며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입니다.
📌 현장 목격 식당 주인 증언
“서로 기분 좋게 이야기하며 밥값 계산 두고 실랑이하던 상황이었어요.
말다툼, 감정싸움 같은 건 전혀 없었습니다.”
2. 사과도 없고, 연락도 두절
피해자 A씨는 “폭행 이후 가해자로부터 단 한 마디의 사과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영상까지 있는데도 벌금 500만원?” 솜방망이 처벌 논란
전치 3주 + 치아 상실 + CCTV 명백 증거
→ 결과는 ‘벌금 500만원’
검찰은 해당 사건을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구약식 기소, 벌금형으로 종결했습니다.
영상까지 공개된 ‘무차별 폭행’ 사건인데도 구속도 없고, 형사재판도 없이 벌금형입니다.
📊 주요 상해 사건 처벌 예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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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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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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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처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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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시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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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상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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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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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침입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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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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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형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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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건 (식당 내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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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4개 탈락, 전치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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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500만원 구약식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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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약한 처벌이 나왔을까?
(1) 지속적 폭행이 아닌 단발적 상황
(2) 주취 상태라는 점
(3) 피해자와 ‘지인 관계’라는 점 등
가해자 측에 유리하게 작용한 정황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폭행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주취 감경, 관계 감경이 반복되면 사회적 안전망은 무너집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술 한잔 뒤, 친구도 폭행하는 나라”
“영상 다 나왔는데도 500만원이면, 다음에도 또 하겠다는 소리 아닌가요?”
이 사건은 단순한 ‘주폭’ 사건이 아닙니다.
누구든 피해자가 될 수 있고, 누구든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때, 법은 당신 편에 서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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