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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한반도도 안전지대 아니다?” 태안 해역 지진에 수도권까지 흔들렸다

노말제로 2025. 5.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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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지진에도 서울·인천 진동 감지…불안감 확산
◆ 국내 해역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 깊이 14km
◆ “일상이 흔들렸다” 국민 체감 커지며 우려 목소리↑


·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이 수도권까지 진동을 전했다
· 인천 계기진도 4, 서울·경기·충남은 2로 측정…일부 주민은 체감 진동 호소
· 국내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방금 집이 흔들렸어요”…새벽 지진에 시민들 깜짝

5월 5일 새벽 7시 53분, 충남 태안군 북서쪽 52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규모는 3.7, 깊이는 약 14km로 기록됐으며, 인천에서는 ‘계기 진도 4’, 서울·경기·충남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2’의 흔들림이 감지되었습니다.

단순히 수치만 보면 큰 피해는 없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체감’입니다.
일요일 아침, 가족들과 늦잠을 자던 시민들 상당수가 "창문이 덜컹거리고 식탁 위 컵이 흔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쯤 되면 단순히 ‘진동’이 아니라, 국민의 심리적 경고음으로 읽혀야 합니다.

■ 왜 주목해야 하나? ‘국내도 더 이상 예외 아냐’


국내 해역 지진, 점점 늘고 있다

최근 5년간 해역 지진 증가 추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서해·동해를 중심으로 연간 3.0 이상의 지진 발생 빈도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비교적 얕은 깊이
이번 지진의 진앙 깊이는 14km. 땅속 깊지 않은 지점에서 발생했기에 진동 전달이 빠르고 넓게 퍼졌습니다.

■ 내진 설계는 괜찮을까? 불안한 노후 건축물


서울·인천도 진도 4 감지…노후 주택 불안감 커져

진도 4는 그릇·창문 흔들리는 수준

내진 설계 미적용 건축물은 흔들림에 취약

서울시 기준 내진설계 적용률은 약 40% 수준(2024년 기준)

💬 “이번엔 지나갔지만, 다음엔 어떨지 모르겠어요” – 서울 은평구 주민 인터뷰

■ 더 이상 ‘일본만의 일’이 아니다


일본 지진 뉴스를 볼 때마다 “우리나라라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던 시절은 끝났습니다.
기후위기, 지각변동, 인접 판 구조의 영향으로 한반도도 진동의 경계선에 들어섰습니다.

이제는 지진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꿔야 할 때입니다.
건축물 안전 진단은 물론, **국가 차원의 ‘지진 대응 매뉴얼 고도화’**가 시급합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태안 해역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닙니다.
서울과 인천까지 흔들렸다는 건, 우리가 마주한 위험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무사해서 다행이다”에서 그칠 게 아니라,
‘다음에는 준비돼 있을까’를 되묻는 계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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