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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간 조종사 실종?” 200명 태운 여객기, 하늘 위 ‘무인비행’ 충격 사태

노말제로 2025. 5. 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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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종실 텅 빈 채 10분간 비행…여객기 안전이 운에 맡겨진 순간

◎ 기장은 화장실, 부기장은 혼절…탑승객 200명 목숨은 ‘자동운항’에 달렸다

◎ 부기장 심각한 의식상실, 신경계 발작 추정…항공안전 체계 허점 경고등


· 약 200명이 탑승한 독일 여객기가 10분간 조종사 없이 비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 기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부기장은 조종석에서 의식을 잃었고 아무런 응답도 하지 못했습니다

· 자동운항 덕에 사고는 피했지만, 그 ‘10분’은 항공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아무도 조종하지 않은 10분”…이건 영화가 아니었다

혹시 상상해보신 적 있나요? 비행기 조종실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하늘을 날고 있다는 걸요.

 

그 일이 정말로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이건 소형기도, 무인드론도 아닌 탑승객 199명, 승무원 6명이 함께한 대형 여객기의 이야기입니다.

 

이 황당하고도 아찔한 사고는 2024년 2월, 독일 루프트한자 소속의 에어버스 A321 기종이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해 스페인 세비야로 향하던 중 벌어졌습니다.

 

당시 기장은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잠시 조종실을 비웠고, 부기장에게 비행을 맡겼습니다.

그러나 약 8분 후, 돌아온 기장이 아무리 호출해도 부기장은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비상코드를 눌러 조종실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그가 마주한 장면은...

혼절한 채 흰 얼굴에 식은땀을 흘리는 부기장의 모습이었습니다.


■ 조종사 ‘둘 다 실종’…하늘 위 무인 비행, 어떻게 가능했나?

 

1. 자동운항이 목숨을 살렸다

비행기가 추락하지 않았던 건 순전히 자동운항(Auto Pilot) 시스템 덕분이었습니다.

기장이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부기장이 갑작스레 혼절했지만, 자동운항 시스템이 설정된 경로를 그대로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비행을 지속한 것입니다.

 

2. 사고 당시 상황 요약

항공편 정보
내용
항공사
루프트한자
기종
에어버스 A321
탑승자
승객 199명 + 승무원 6명
사건 발생 위치
스페인 사라고사 상공
기장 상태
화장실로 자리를 비움
부기장 상태
갑작스러운 의식 상실(혼절)
조치 결과
마드리드 공항 회항, 병원 이송

3. 응급진료로 본 ‘원인’

기장이 재빨리 조종석을 다시 잡고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한 덕에, 객실에 있던 의사가 조종실로 와 즉각 응급처치를 실시했습니다.

 

의사는 부기장에게 심장 문제 또는 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발작 가능성을 제기했고,

결국 "급성 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심각한 의식 상실"로 진단되었습니다.


■ 무엇이 문제였나? 항공안전 시스템의 구조적 빈틈

1. 기장 화장실 문제, 단순 생리 현상일까?

조종사도 사람입니다. 긴 비행 중 잠깐의 생리 현상은 당연한 일이죠.

하지만 문제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모든 위험이 농축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만약 자동운항이 아닌 상황이었다면?

만약 갑작스러운 기체 이상이 발생했다면?

탑승객 200명의 생명은 어디에 맡겨졌을까요?

 

2. 조종실 접근 제한, 과연 양날의 검

9.11 테러 이후로 모든 여객기의 조종실은 외부에서 강제로 열 수 없게 설계됐습니다.

그 안전장치는 분명 필요했지만, 이번 사건처럼 내부 조종사마저 응답불가 상태가 되면 대처는 사실상 ‘막힌 셈’입니다.

기장이 다급히 비상코드를 눌러 문을 열 수 있었던 건 행운에 가까웠습니다.


■ 반복될 수 있는 문제? 이건 ‘시스템’ 문제다

 

스페인 항공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부기장은 해당 비행 전 어떤 이상 증상도 호소한 적이 없었고,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컨디션을 알리지 못할 정도로 급작스럽게 혼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개인 건강 문제로 보기엔 구조적 불안요소가 너무 큽니다.

 

· 항공사 건강검진 시스템은 실효성이 있었나?

· 조종실 비상 대응 체계,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

· 자동운항 의존도가 높아지는 시대, 조종사 2인 체제 유지 의미는?

 

💬 “혼자 조종하다가 죽을 수도 있겠네요” – 항공종사자 커뮤니티 반응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장이 화장실 간 사이, 부기장이 혼절하며 조종사 없는 여객기 비행이 10분간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자동운항 기능이 위기를 넘겼지만, ‘우연히’ 살아남은 사건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기술의 발전은 안전을 보장하지만, 인간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 기술은 언제든 무력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단순 해프닝으로 넘겨도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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