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도 11점 시대?”…‘엑스텐’에 점수 더 준다, 韓대표팀엔 호재 될까
◆ 10점보다 더 정확하면 11점!
◆ 월드컵서 시범 도입, 정식룰 가능성
◆ 김우진 “우리가 더 많이 쏜다… 오히려 기회!”
· 세계양궁연맹, 6월 월드컵 3차 대회서 '11점제' 시범 도입
· 기존 10점 과녁 안 '엑스텐(X10)' 명중 시 11점 부여
· 한국 대표팀 “우리가 더 정확하다…새 제도 오히려 유리”
■ 양궁의 점수제, 드디어 ‘정밀함’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양궁 경기를 보면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엑스텐이랑 10점이랑 똑같은 점수라고?”
그런데 이제 달라집니다.
세계양궁연맹이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엑스텐 명중 시 11점 부여' 제도를 처음으로 시범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11점 제도’.
기존 10점 안쪽의 더 작은 원(엑스텐)을 맞혀도 10점만 줬던 룰을
더 정밀한 명중에 대한 보상으로 한 단계 끌어올린 겁니다.
■ 경기당 만점도 ‘점프’… 더 박진감 넘치는 승부 예고

📊 점수 변화 정리
경기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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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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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점제 적용 후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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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3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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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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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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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전 (4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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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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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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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6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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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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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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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수 변화는 단순히 ‘+1점’이 아닙니다.
더 정밀한 선수일수록 승리 확률이 높아지고,
박빙 승부에선 한 발 차이로 역전 가능성까지 생기게 되는 구조죠.
관중과 중계 시청자 입장에서도
엑스텐 명중 = 11점이라는 즉각적 흥미 요소가 생기니
게임의 재미와 몰입감이 확 달라집니다.
■ 김우진 “우리는 엑스텐 더 많이 맞힌다”… 한국엔 호재?

이 새로운 룰에 대해
지난해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 선수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 “기대가 된다. 우리가 엑스텐을 더 많이 맞히는 선수들이다.”
💬 “11점제는 우리에게 더 유리한 제도일 수 있다.”
실제 데이터상으로도
한국 대표팀은 10점 안에서도 ‘엑스텐’ 비율이 높기로 유명합니다.
정확성에서 앞서 있는 만큼,
11점 제도는 오히려 ‘우리를 위한 룰’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시범 도입이지만, 분위기 좋으면 정식 채택?
이번 11점제는
6월 3일부터 열리는 월드컵 3차 대회 한정 시범 운영입니다.
하지만 경기력, 선수 반응, 팬 흥미 모두 긍정적이라면
정식 룰로 채택될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만약 이 제도가 정착된다면,
양궁은 다시 한 번 “눈으로 구별 안 되는 정밀한 차이”를 스포츠의 언어로 표현하는 종목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누가 봐도 정중앙을 맞힌 화살.
10점이라고 부르기엔 그 안에서도 더 정밀했던 한 발.
이제 그 화살은 11점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계보다 더 정교한 인간의 기술,
그리고 그걸 더욱 섬세하게 인정하려는 룰.
양궁은 지금 조용히, 또 한 번의 진화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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