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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예”? “촛불은 굿판”?…리박스쿨, 이제는 체험학습 강사까지 오염시켰다

노말제로 2025. 6. 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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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피해자 비하, 강제징용 미화, 촛불시민 비하…전방위 역사 왜곡
· 리박스쿨, 체험학습 강사 교육 과정 통해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침투
· “기념사진 속 조선인 노동자는 행복해 보인다”? 이게 교육입니까


“역사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그 말, 사실 왜곡을 정당화하는데 쓰면 안 됩니다.
지금 우리 교육 현장에서 도저히 눈뜨고 볼 수 없는 수준의 역사 왜곡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위안부 피해자에게 “14살이면 위안부가 될 수 없다”?…피해자 모욕

리박스쿨이라는 극우 역사교육 단체가
체험학습 전문 강사 교육 과정까지 파고들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전달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강의에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를 향해

💢 “14세에 위안부로 끌려간 건 거짓말이다”
💢 “일본군이 되는 게 출세의 길이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과연
누구를 위한 역사 교육입니까?
망각을 위한 교육 아닙니까?


■ “행복한 노예”? 강제징용 피해자를 조롱한 강사

1940년대 군함도에서 일하다 200명 이상 숨진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이들은 뭐라고 했을까요?

💢 “논밭을 살 희망을 안고 일했다”
💢 “사진 속 표정 보라, 너무 행복하지 않나? 행복한 노예들이다”

이게 정말 입 밖에 낼 수 있는 말입니까?
이런 말이 지금 공공 교육 강의로 유포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육 당국은 도대체
어디서, 무얼 하고 있었습니까?


■ “촛불은 광란의 굿판”...헌정질서마저 부정하는 막말

이들은 박근혜 퇴진을 요구했던
2016~17년의 촛불 시민들을 향해서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촛불집회는 광란의 굿판이다”

국민이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헌법에 따라 행동했던 그 숭고한 밤들을,
굿판이라고 모욕했습니다.


■ 자극적인 극우 교육, 검증은 있었나?

교육은 ‘정치 중립’이 아니라 ‘사실 기반’이어야 합니다.
다양한 해석이 허용되는 영역에도 사실 왜곡은 예외 없이 금지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체험학습 강사를 노렸습니다.

  • 학생들과의 가장 밀접한 접점,
  • 야외수업·역사기행·수학여행 등에서
  • 이들이 뉴라이트를 넘는 극단적 사관을 퍼뜨렸습니다.

💢 위안부는 없었다
💢 강제징용은 희망이었다
💢 독립운동은 불필요했다
💢 민주주의는 굿판이었다

이런 내용이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참담합니다.


■ “이건 역사 해석이 아니라 반헌법적 선동이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리박스쿨의 강의는 3·1운동과 4·19혁명을 부정하는 수준이다”
“이런 교육은 절대로 우리 교육계에 들어올 수 없다”

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맞습니다.
이건 ‘학문적 다양성’이 아니라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선동입니다.


■ 우리는 지금, 교육의 최전선이 무너지는 소리를 듣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해자를 비난하고
가해자를 미화하는
이런 교육을 용인한다면

우리는 미래 세대에게 무엇을 남기게 될까요?


여러분, 이 교육이 그대로 이어져도 괜찮겠습니까?
당신 자녀가 이런 강사에게 역사를 배운다면 가만히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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