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가 사라진다…회 한 점 못 먹는 나라가 되어간다
· 우럭값 39% 폭등…광어도 1kg에 2만원 시대
· 고수온으로 치어 씨말라…공급 복구 1년 이상 걸려
· "폭염·장마·해양오염…회값은 시작일 뿐이다"
“횟집에서 ‘광어’ 빠진 날이 진짜 왔다”
믿기지 않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광어가 부족한 나라가 됐습니다.
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횟감,
가족 모임에도 빠지지 않던 우럭과 광어.
그 광어가
이젠 식탁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면,
당신은 이 사태를 그냥 넘길 수 있나요?
1. 치솟는 가격, 사라지는 물량
📌 도매시장 기준, 올해 5월 상황입니다:
2024년 5월 2025년 5월 증감률
우럭 | 12,800원 | 17,813원 | +39.2% |
광어 | 17,513원 | 19,500원 | +11.3% |
이미 지난해 8월 ‘광어값 고점’도 가뿐히 넘긴 상태.
소고기보다 비싼 회가 된 겁니다.
2. 이게 단순한 '가격 폭등'이 아닙니다
이건 단순한 유통 마진이나 수요 증가 문제가 아닙니다.
‘바다 자체가 망가지고 있다’는 경고입니다.
- 작년 고수온 특보, 71일간 지속
- 양식 치어 떼죽음, 복구조차 안 됨
- 400g 미만 우럭 출하량 54.9% ↓
- 광어 출하량도 38.9% ↓
📉 물고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 지금도 광어 양성 물량은 전년 대비 32.7% 줄었습니다.
3. 문제는 ‘이제 시작’이라는 것
🌀 앞으로 남은 장마철.
🧪 육상 오염물질 유입.
🔥 또 다시 반복될 이상고온.
지금 이대로라면 올해 여름 끝나기도 전에
횟집 절반이 문 닫을 수도 있는 위기 상황입니다.
유통업계조차
“추석 전후로 다시 폭등할 가능성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습니다.
4. 지금 못 막으면, 영원히 못 먹을 수도 있다
양식장에서 치어를 새로 들여와도
횟감으로 키우는 데 최소 1년.
그마저도 중간에 또 무더위·폭우로 죽어나가면?
회복 불가능한 사이클이 됩니다.
이건 단지 '물고기'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식탁 생태계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5. 해양기후 재앙, 무서운 속도로 진행 중
지금 우리 바다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습니다.
광어, 우럭뿐일까요?
- 제주 갈치 어획량 60% 급감
- 남해 멸치 떼죽음
- 바닷물에서 이끼꽃(적조) 발생 급증
📛 해양기후위기는
📛 단지 어민의 고통이 아닌,
📛 우리 모두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입니다.
🙋♂️ 회값 비싸다고 투덜대는 그 순간,
당신이 먹고 싶은 그 한 점의 광어.
그 뒤엔 이미 수천만 마리 치어의 떼죽음과,
양식장 어민들의 절망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회 한 접시,
이젠 더 이상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닙니다.
⏳ 지금 묻겠습니다
- “이제 광어가 없어도 괜찮다”는 사람,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 우리는 기후위기 앞에서 너무 늦게, 너무 둔감하게 반응한 건 아닐까요?
당신이라면,
광어와 우럭 없이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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