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 먹고 왔다”…日 돈벌이에 놀아나는 한국 관광객들?

 

· 1~5월 일본 찾은 한국인 수, 사상 최다
· 예약 대행·한글 발음 안내까지…“한국 없인 장사 안 돼”
· 관광객 혜택 줄이고 稅는 올리는 일본, 속마음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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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라멘이 서울보다 싸다며, 그냥 주말에 다녀왔어.”

이 말, 요즘 흔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진짜 의미, 생각해보셨나요?

불과 몇 년 전 ‘노노재팬’ 구호가 퍼지던 대한민국.
이제는 엔화 약세에 혹해서, 일본 관광 산업을 살려주는 1등 공신이 돼버렸습니다.
놀랍게도, 일본 내에서도 **‘한국 없으면 장사 안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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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한국인 없으면 우린 망해요”…돈 되는 고객 된 한국

1. 예약 대행 산업까지…‘한국 전용 서비스’ 등장

• 추성훈 덕분에 유명해진 ‘이마카츠’ 맛집 예약.
  한국인이 만든 대행 플랫폼에서
  예약 실패 시 환불 보장까지?
• 심지어 “6시부터 5명 예약한 최입니다” 문장도
  일본어 발음을 한글로 보내주는 친절함.

이쯤 되면 누가 주인이고 누가 손님인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2. 라멘 먹으러 비행기 타는 시대

라멘 가격	약 1만220원 (이치란)	1만1000~1만2000원
항공권	특가 기준 5만원대	–
쇼핑	면세 + 엔저	고환율 + 고물가

• 제주도 가서 고기국수 먹는 것보다
  도쿄 가서 라멘 먹고 오는 게 싸다니…
  이게 진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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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웃고 있다…그리고 ‘슬슬 문을 닫는다’

1. 관광객은 늘고, 혜택은 사라진다

• 일본 정치권은 요즘
  “외국인 너무 많아, 우리 국민 불편해”라며
  소비세 면세 폐지·출국세 인상을 추진 중.
• 일부 지역은 숙박세 강화 및 입장료 인상까지 예고했어요.
• 공항에서 ‘면세 확인 절차’를 직접 받도록 바뀔 예정.
  → 결국 외국인 쇼핑, 불편하게 만들겠다는 거죠.

2. 왜? 너무 많이 오니까

• 작년 일본 관광객 3687만명 중 한국인만 883만명.
• ‘오버투어리즘’ 논란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교토·후지산 같은 명소는
일본인들이 피하는 장소가 됐을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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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 나라 경제 살리고, 혜택은 사라지고?

우리는 정말 좋은 소비자일까요,
아니면 쉬운 먹잇감일까요?

일본은 한국인 없이 관광 산업이 안 돌아갑니다.
그런데도 슬그머니 세금 올리고, 혜택 줄이고…
고객이 아니라, ‘현금 인출기’로 보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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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로 계속 간다면?

‘가성비 좋은 여행지’라는 이유로
소비자 권리 없이, 혜택도 없이 일본을 찾는다면
결국 손해보는 건 우리 자신일지도 모릅니다.

당장 라멘 한 그릇은 싸 보여도,
그 뒷면에는 일본 내 혐한 정서·차별 정책이 슬며시 고개 들고 있다는 사실,
절대 잊지 말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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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한 그릇에 민족 자존심은 잊어도 되는 걸까요?
당신이라면, 지금 이 여행 방식…계속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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