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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내란 끝, 이제는 봄날?” 이재명 대선 출마 선언에 쏠리는 눈초리 본문
◆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첫 출마 선언
◆ ‘먹사니즘’ 아닌 ‘잘사니즘’?
◆ 국민은 따뜻한 봄을 원할까, 냉철한 평가를 원할까
● 이재명 전 대표, 대선 출마 선언…“이제는 봄날 만들자”
● 내란 사태 이후 첫 후보 선언, ‘K-initiative’ 내세워 승부수
● 정책보다는 이미지·감성? 국민 신뢰 회복은 여전히 미지수

■ “다시, 봄날을”…이재명의 귀환?
2025년 4월 10일,
정치권에 다시 한번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겁니다.
내란과 탄핵, 그 불안정한 정국 속에서
그는 “깊고 깊던 겨울을 국민이 깨고 나오고 있다”며
“함께 따뜻한 봄날을 만들자”고 말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봄날’이란 표현이 따뜻하긴 하지만,
정말로 국민이 지금 원하는 건 감성적인 레토릭일까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일까요?
■ 실용주의 vs 이미지 정치…‘잘사니즘’의 실체는?

이 전 대표는 양극화 해소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대대적인 국가 투자와 기술 연구개발,
정부 주도 인력 양성을 강조했어요.
이어서 나온 단어는 조금 낯설기도 했습니다.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가자고요.
📌 ‘먹사니즘’이란?
: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에 그치는 접근 방식
📌 ‘잘사니즘’이란?
: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을 위한 국가 역할 강조
하지만, 이게 구체적인 정책인지,
아니면 슬로건 그 자체에 그치는 것인지는 불분명합니다.
💬 “누가 말했느냐는 중요치 않다.
무엇이 필요한가가 중요하다” – 이재명
그 말이 맞다면, 정작 필요한 건
‘잘사니즘’이란 말장난이 아니라,
그 속을 채울 구체적인 로드맵과 실현 가능성 아닐까요?
■ ‘K-initiative’? K로 포장된 국가 비전의 실체는?
이번 선언에서 가장 강조된 개념은
이른바 ‘K-initiative’입니다.
- K-컬쳐, K-민주주의 등 기존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 국가 비전 통합 브랜드로 묶고,
- 이를 글로벌 주도 전략으로 삼겠다는 구상이었어요.
하지만…
이게 정말 ‘비전’인지,
혹은 ‘포장지’에 불과한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건 국민의 검증해야 할 과제입니다.
📊 주요 키워드 정리
키워드
|
내용
|
K-initiative
|
국가 역량의 브랜드화
|
먹사니즘
|
생존 중심 국가 운영
|
잘사니즘
|
행복 중심 국가 운영
|
실용주의
|
정책 기원보다 실효성을 중시
|
양극화 해소
|
국가 투자와 인력 양성 강조
|
‘먹고사니즘’을 넘어선 ‘잘사니즘’,
‘K-컬쳐’를 넘은 ‘K-initiative’…
키워드 정말 잘 뽑은것 같습니다.
국민은 지금 정책의 철학보다 정책의 결과를 원하고 있습니다.
■ 내란 이후, 첫 대선주자…국민의 선택은?

이재명 전 대표의 출마는
단지 한 정치인의 재도전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 초유의 사건 이후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대선 주자예요.
그 의미는 묵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부담도 막중하죠.
- 대장동 사건, 성남FC 의혹 등 미완의 사법 리스크
-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주의 회복의 주체로 설 수 있을지
- ‘공정·정의’라는 잣대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이 세 가지는 국민이 절대 놓치지 않고 지켜볼 겁니다.
💬 “그냥 이름만 있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진짜 ‘대(大)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 이재명
이제 국민은 묻습니다.
그 ‘진짜 대한민국’이 어떤 모습인지,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지.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봄날'을 만들겠다는 말은 분명 따뜻하고 감동적이에요.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은 지금,
봄을 말하기 전 겨울의 상처부터 치유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정치가 해야 할 일은,
말을 잘하는 게 아니라,
책임 있게 실현하는 것 아닐까요?
이재명 후보가 말한 '위대한 도구'가
정말로 국민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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