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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살 빼려다 실명까지?”…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경고는 이미 시작됐다 본문
· '기적의 약' 위고비, 시력까지 빼앗는다는 의학적 경고 나와
· 실명 유발 질환 'NAION', 복용자 중 1만 명당 1명 꼴 발병 우려
· 일론 머스크·풍자도 복용 중단…다이어트약 선택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운동 안 해도 살 빠진다더라.”
“일론 머스크도 맞았다던데.”
“한 번 맞고 3~4kg 빠졌대.”
이쯤 되면 마법의 주사 같죠.
하지만 지금은… 마법이 아닌 경고가 들려옵니다.
그 약이, 살 대신 당신의 시력을 가져갈 수도 있다는 소리요.
■ ‘기적의 약’에서 ‘시력 도둑’으로?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이 약은
전 세계 다이어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주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낮추고, 체중까지 빠지게 하니까요.
하지만, 그런 약이 눈을 멀게 할 수 있다면?
1) 유럽 약품청의 공식 경고
2025년 6월,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PRAC(약물감시 위해 평가위원회)는
공식적으로 위고비의 부작용을 경고했습니다.
💬 “위고비에 포함된 세마글루타이드는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을
유발할 수 있으며,
복용자 1만 명 중 1명꼴로 발생 가능하다.”
NAION이 뭘까요?
녹내장 다음으로 흔한 실명 원인입니다.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가 갑자기 끊기며
영구적인 시력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EMA의 진단: "위험, 2배 증가"
EMA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약,
즉 위고비·오젬픽·라이벨서스를 복용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십만 명에 이르는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다른 비GLP-1 계열 약물을 복용한 환자보다
세마글루타이드 복용자는 NAION 발병 위험이 2배였다고 합니다.
이제는 우연이 아닙니다.
과학이 경고하고 있는 겁니다.
■ 췌장염에 사망까지…부작용, 어디까지 가야 끝날까

1) 심각한 부작용, 이미 여러 차례 경고 나왔다
실명 위험만 있는 게 아닙니다.
지난해엔 췌장염 사망 사례까지 보고됐습니다.
미국의 70대 남성이
위고비의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하던 중
용량을 늘렸다가 급성 췌장염으로 사망한 사건이
국제학술지 『Cureus』에 공식 등재됐습니다.
또 다른 사례에선
30대 여성이 5주간 주사를 맞은 후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게 과연 ‘기적의 약’ 맞을까요?
2) 실제 사용자들 목소리도 들려온다
최근 방송인 풍자는 위고비 복용 후
“전조 증상도 없이 토했다”는 증언을 남기고
즉시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도
한때 위고비를 맞았지만 지금은 다른 약(마운자로)으로 갈아탔다고 합니다.
그 이유?
💬 “부작용이 적고 더 효과적인 것 같다.”
머스크가 내린 결론입니다.
■ 당신의 선택 기준, 바뀌어야 합니다
다이어트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누구보다 그걸 잘 아는 우리들이기에,
약 하나에 희망을 걸게 되죠.
하지만 ‘효과만 보고’ 맞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 '위고비' 신뢰도 하락
이슈 항목
|
내용 요약
|
실명 위험
|
NAION 유발, EMA 공식 경고
|
발병 확률
|
1만 명 중 1명 / 당뇨병 환자군에선 2배 증가
|
사망 사례
|
췌장염 발생 후 사망 보고
|
실제 사례
|
풍자 구토 증상 / 머스크 복용 중단
|
향후 전망
|
부작용이 적은 약이 경쟁력 중심이 될 것
|
■ 다이어트, 정말 시력과 맞바꿔야 할까요?
여기서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과연, 살을 빼기 위해
눈을 잃을 각오까지 해야 하는 걸까요?
지금도 SNS에는
“이 약 진짜 잘 빠진다”
“한 달에 6kg 감량했다”
하는 후기가 넘쳐납니다.
하지만 그 뒤에 숨은 의학적 진실은
어디까지 공개됐을까요?
한 번의 주사가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요.
🧾 복용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
체크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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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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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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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질환 병력 확인, 의사 상담 필수
|
복용 중
|
구토·시야 흐림·두통 발생 시 즉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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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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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개월 단위, 안과 포함 전신 진단 권장
|
대체약 고려
|
성분별 부작용·효능 비교 후 신중 결정
|
체중보다 중요한 것
|
건강과 삶의 질, 절대 저울질 대상 아님
|
“당신이라면 시력을 잃고 5kg을 빼겠습니까?”

누군가 이렇게 묻는다면, 쉽게 대답하실 수 있나요?
살을 빼는 건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한 목표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눈앞의 건강을 잃으면서까지
달성해야 하는 목표는 아니잖아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더 빠른 약이 아니라, 더 안전한 약입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 자신에 대한 냉철한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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