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고통 속에서 마지막 부탁을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춘천에서 일어난 가슴 아픈 사건을 소개하려고 해요. 한 부부의 이야기가 재판부에서 다뤄졌는데요, 읽다 보면 우리 삶의 본질과 선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거예요. 🥺💬 ■ 뇌종양 판정을 받은 아내의 마지막 부탁1. 치료조차 거부했던 아내의 절망2017년부터 아내 B씨(72세)는 알 수 없는 증상으로 고통을 겪기 시작했어요. 넘어지거나 시력이 나빠지는 등의 증상이 있었지만 병원에 가기를 거부했죠. 😔 시간이 흐르며 상태는 더 나빠졌고, 결국 2024년 5월, 뇌종양 판정을 받게 되었어요. 2. 극단적 선택을 결심한 부부뇌종양 판정 후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던 아내는 남편 A씨(73세)에게 함께 생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