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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은 2억, 조용히 내놓은 한 어머니…“나는 괜찮으니, 너희는 꼭 배워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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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은 2억, 조용히 내놓은 한 어머니…“나는 괜찮으니, 너희는 꼭 배워라”

노말제로 2025. 7. 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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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지 주워 모은 2억, 고향 아이들 장학금으로 기부
· “나는 못 배웠지만, 너희는 꼭 책을 놓지 말아라”
· 박순덕 할머니의 삶, 그 자체가 기적이었다


📜 그저 그렇게 살았을 뿐입니다…박순덕, 이름 없는 한 사람의 기록

사람들은 묻습니다.
“폐지 주워서 진짜 2억을 모을 수 있어요?”
“그걸 왜 다 기부하셨대요?”

 

하지만 이 질문은
박순덕 할머니를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1. 배움 앞에 멈춘 열아홉, 마음에 박힌 작은 한(恨)

그녀는 열아홉 살에 고향 정읍을 떠났습니다.
공부는 고사하고,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시절이었지요.
학교 갈 돈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탓하지 않았습니다.

“그땐 다들 그렇게 살았어요.
나는 그저, 운이 조금 모자랐던 사람일 뿐이에요.”

 

그 마음속엔 작은 한 조각이 남았다고 합니다.
배우지 못한 한.
그리고 그걸 남 탓하지 않았던 품.


2. 폐지 줍고 깡통 주우며, 꿈을 모았다

할머니는 서울 살림도 해보고,
시장 통닭집 알바도 해보고,
나중엔 폐지를 주워서 파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상했죠.

주위 사람들은 “그 나이에 무슨 돈을 모으냐”고 했지만,
박순덕 할머니는 오히려 더 부지런히 다녔습니다.

모아둔 돈, 단 한 푼도 자기 위해 쓴 적 없었습니다.

 

그 돈은 다름 아닌,
‘공부가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으니까요.


3. “나는 괜찮다, 너희는 부디… 멈추지 마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박순덕 할머니는 정읍시에 1억9,6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여든아홉이 된 지금,
한 번 더, 4,000만원을 추가로 내놓았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걸어 모은 2억 원 전 재산 전부.

💬 “나야 괜찮아요. 오래 살았고, 할 만큼 했으니까…
고향 아이들,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박순덕 할머니는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아이들의 눈동자 속에서 다시 피워보고 싶었던
겁니다.


4. 박순덕이라는 이름, 기적을 쓴 사람

돈이 많아서 준 게 아닙니다.
남는 게 있어서 나눈 것도 아닙니다.

 

누군가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노년을 바친 사람.

그게 바로 박순덕 할머니입니다.

 

그녀는 시끄럽지 않게,
화려하지 않게,
조용히 한 사람의 삶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 이학수 시장의 말처럼…

“이 장학금은 누군가의 삶을, 꿈을,
그리고 눈물을 지탱하는 든든한 뿌리가 될 겁니다.”


🧾 박순덕 할머니, 그녀가 남긴 것들

 

이름 박순덕 (1936년생, 전북 정읍 출신)
직업 폐지·고철 수거, 부업 등 평생 노동자로 생계
기부총액 2억3,600만 원
기부목적 정읍시 인재육성 장학금 (2021~2025년)
수상 ‘희망 2025 캠페인’ 전북특별자치도 표창

🧡 당신은 어떤 ‘꿈의 씨앗’을 남기고 싶은가요?

세상엔 거창한 변화도 필요하지만,
가슴 먹먹해지는 작은 온기가 더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그 온기를 만들어준 한 사람,
박순덕 할머니.

그녀의 손은 거칠고 주름졌지만,
그 손에서 나온 사랑은 수많은 청춘의 등을 밀어주는 바람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곁엔, 박순덕 할머니 같은 분이 계십니다.
세상을 아직 믿어도 되는 이유,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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