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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야, 아직 말 못했는데…"— 수학여행 사흘 전, 시간 멈춘 소녀를 향한 기다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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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야, 아직 말 못했는데…"— 수학여행 사흘 전, 시간 멈춘 소녀를 향한 기다림

노말제로 2025. 7.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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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여고 1학년 A양, 트럭 바퀴 사고로 두 달째 혼수상태
· 수학여행 앞두고 정류장에 서 있다 변을 당해
· 하루 50만원 치료비…친구들 용돈 모아 1000만원 기부
· “제발, 돌아와줘. 우리 아직 서로 좋아한다고도 못 말했잖아…”


📌 5월 5일, 봄볕 아래 정류장에 서 있던 그 아이

그날, 하늘은 참 맑았습니다.
수학여행을 사흘 앞두고,
A양은 정류장에서 혼자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버스 자리도 정해놓았고,
호텔에 도착하면 밤새 이야기하자며
소소한 기대에 부풀어 있었죠.

 

그런데 그 아이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달리던 25톤 트럭에서 바퀴 한 쌍이 빠졌고,
100kg 넘는 그 바퀴 하나가 튀어올라
그 아이의 머리를 그대로 덮쳤습니다.

 

그날 이후로
A양은 단 한 번도 눈을 뜨지 못했습니다.


💬 “내가 널 좋아했던 거, 아직 말도 못 했는데…”

교실엔 빈 책상이 하나 생겼습니다.
종이 울릴 때마다
그 빈자리 쪽을 먼저 바라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A양의 물건을 그대로 지켜주고 있고,
어떤 친구는
자기 도시락 반찬을 매일 조금 남겨놓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는
손글씨로 이렇게 썼습니다.

“우리 아직, 서로 좋아한다고도 말 못 했잖아.
그래서 아직 안 끝난 거 맞지?
그러니까 꼭 다시 와야 해.”


🧾 하루에 50만원…눈 감은 채 누워 있는 그 아이

A양은 중환자실에 누워 있습니다.

 

산소에 의지한 채
아무 말도 못 하고,
매일 50만원씩이 넘는 병원비가 청구됩니다.

 

A양의 부모님은 그저
딸의 손을 꼭 잡고 기도할 뿐입니다.

하지만,
이 아이는 혼자가 아닙니다.


❤️ “우리 친구야, 우리가 함께 기다리고 있어”

과천여고 학생들,
부모님들,
근처 중학교와 고등학교 아이들까지.

모두가 십시일반
1만원, 2만원씩 용돈을 모았습니다.

 

한 엄마는 10만원을 봉투에 넣으며 말했습니다.

“우리 애 친구예요.
도와야죠… 그래야 애들한테 어른이 부끄럽지 않잖아요.”

 

그렇게 모인 돈이 1,000만원을 넘었습니다.

그건 단순한 기부가 아닙니다.
**한 아이의 시간을 멈추지 않게 하려는 ‘기다림의 약속’**입니다.


🕯️ 교실, 창밖, 복도… 아이들은 여전히 그 아이를 부릅니다

누구도 말하지 않지만,
모두가 기다립니다.

쉬는 시간,
누군가는 A양 책상에 귤 하나를 조심스레 올려놓고 가고,
어떤 날은 누군가 텅 빈 의자에 쪽지 하나를 남깁니다.

“그날 입으려고 했던 옷, 아직 네 사물함에 있어.
우리가 버리지 않았어.
널 기다리고 있어.”


❝한 아이의 봄이, 어른들의 무책임에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는
천재지변도 아니고,
누군가의 악의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제대로 조여지지 않은 볼트,
점검 한 번 미뤄진 정비,
‘설마 괜찮겠지’라는 방심
이 만든 참극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는
열다섯 아이가 치르게 됐습니다.


💬 “내년 수학여행은, 우리 꼭 같이 가자고 했잖아”

A양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기다립니다.

그 애의 웃음이,
그 애의 목소리가,
그 애의 영어 단어 암기 비법이
아직 그 교실에 남아 있으니까요.


🙏 여러분이라면, 이 아이에게 뭐라고 말하고 싶으신가요?

아직
“다 괜찮을 거야”란 말이 무겁게 느껴지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믿고 싶습니다.
그 아이가 다시 눈을 뜰 수 있다고.
그때 우리가
"다녀왔구나, 정말 기다렸어"라고 말해줄 수 있다고.


사랑하는 친구야,
너를 아직
기억하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다시 함께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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