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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면 다 좋은가요?”…30개월령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한우농가 ‘분노 폭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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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면 다 좋은가요?”…30개월령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한우농가 ‘분노 폭발’

노말제로 2025. 7. 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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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미국산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허용 추진
· 전국한우협회 “국내 한우산업 붕괴 시작될 것” 강력 반대
· 소비자 모르게 유통될 가능성…안전·표시 기준 우려도 확산


“소고기 가격 좀 내려야 하지 않나?”


그 말, 누구나 해봤을 겁니다.
하지만 그 소고기 한 점이 누군가의 생계와 자존심 위에 올라온 것이라면,
우리는 조금 더 신중해져야 하지 않을까요?

 

정부가 추진 중인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
이건 단순히 고기를 들여오는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먹거리의 기준과 한우의 존재 이유까지 뒤흔드는 결정입니다.


■ “30개월령 이상” 고기가 뭐가 문제냐고요?

현재 한국은 광우병 우려 등을 이유로
30개월령 미만 미국산 소고기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건 단지 나이 문제가 아니라,
✔ 안전성
✔ 품질 기준
✔ 소비자 신뢰

 

를 위한 방어선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방어선이 무너질 위기입니다.


■ 전국한우협회, 정면 반대

💬 “이건 가격 문제 이전에, 생존의 문제다”

 

전국한우협회는 즉각 입장을 내고
수입 개방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 ‘값싼 고기’라는 유혹 뒤엔 뭐가 있을까요?

물가 잡는다고,
외식업 살린다고,
소비자들 싸게 먹게 한다고.

하지만 그 고기 한 근이
어느 한우 농가의 마지막 출하일 수도 있습니다.

 

✔ 지역경제와 축산업 기반은 무너지고
✔ 저가 수입육에 의존하는 식문화만 남을 수 있습니다


■ 소비자 알 권리는 어떻게 보장되나요?

더 심각한 건,
30개월령 이상인지조차 모른 채 먹게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수입육 라벨에는
📌 연령 표기가 필수 아님
📌 30개월령 여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음
→ 급식·외식·유통 과정에서 섞이면 소비자는 확인 불가

“그냥 싸게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건 누구도 원치 않는 상황일 겁니다.


■  싸게 먹는 기쁨 대신, 한우를 잃는 후회를 하게 되진 않을까요?

한우는 단지 ‘고기’가 아닙니다.
그건 수많은 농가의 손끝,
국내 축산 기술,
국민 식탁의 자존심이 쌓여 만든 결과입니다.

 

✔ 싸게 먹는 대신 우리가 잃게 될 게 뭔지
✔ 지금 그 결정을 누가, 왜 하려는 건지
우리는 더 묻고, 더 지켜봐야 합니다.

값은 싸질 수 있지만,
잃어버린 신뢰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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