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국방’이라 불리는 가축방역을 책임지는 수의직 공무원들이 심각한 인력난에 처했습니다. 연봉은 민간 수의사 대비 현저히 낮고, 업무 강도는 높으며, 승진 기회는 제한적이어서지원자가 거의 없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어요.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수의직 공무원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어떤 해결책이 필요한지 함께 알아봅시다. 🧐 ■ 왜 수의직 공무원을 기피할까? 🤔1. 민간 수의사와의 소득 격차 수의직 공무원 7급 3호봉(군필)의 연봉: 약 4,634만 원민간 동물병원 수의사 3년 차 연봉: 약 7,000만~8,000만 원 이처럼 민간과 공무원 간의 소득 차이는 두 배 가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특히 민간 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