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대로 뽀개기

가축방역의 최전선, 수의직 공무원이 사라진다? 😨

노말제로 2024. 12. 10. 12:25
반응형

 

‘제2의 국방’이라 불리는 가축방역을 책임지는 수의직 공무원들이 심각한 인력난에 처했습니다.

 

연봉은 민간 수의사 대비 현저히 낮고, 업무 강도는 높으며, 승진 기회는 제한적이어서

지원자가 거의 없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어요.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수의직 공무원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어떤 해결책이 필요한지 함께 알아봅시다. 🧐

 


■ 왜 수의직 공무원을 기피할까? 🤔

1. 민간 수의사와의 소득 격차

 

  • 수의직 공무원 7급 3호봉(군필)의 연봉: 약 4,634만 원
  • 민간 동물병원 수의사 3년 차 연봉: 약 7,000만~8,000만 원

 

이처럼 민간과 공무원 간의 소득 차이는 두 배 가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민간 수의사의 연봉 상승률(12.6%)과 비교하면,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2. 격무와 위험 부담

수의직 공무원은 평소에도 시간 외 근무 한도를

다 채울 만큼 바쁜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질병 발생 시 업무 강도는 두 배로 늘어나죠.

 

  • 위험한 업무 환경:

성질이 사나운 소를 검사하다 부상을 입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3. 승진 기회의 한계

수의직 공무원은 일반 공무원에 비해

승진 기회가 제한적이고, 고위직으로 올라갈 가능성도 적습니다.


■ 전국적으로 심각한 인력난 📉

1. 충청남도 사례

정원: 190명

현재 인원: 147명 (43명 부족)

올 상·하반기 채용 합계가 겨우 10명에 그쳤습니다.

 

2. 다른 지역 상황

  • 전남도: 정원 164명 중 58명 결원
  • 경북도: 15명 모집에 2명 지원, 1명 채용

이처럼 전국적으로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어,

가축방역과 축산물 위생 관리에 차질이 생길 위기입니다.


■ 해결책은? 💡

 

1. 처우 개선

 

  • 임용 직급 상향:

강원도처럼 임용 직급을 7급에서 6급으로 상향하면

지원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강원도는 이 제도로 결원율을 대폭 낮췄습니다.

 

  • 의료업무수당 인상:

현재 월 35만 원인 의료업무수당을

공중방역수의사 수준(월 90만 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2. 승진 기회 확대

동물위생시험소를 4급(서기관) 기관에서

3급(부이사관) 기관으로 승격해, 고위직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높여야 합니다.

 

3. 업무 환경 개선

인력 충원을 통해 업무 부담을 줄이고, 위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 장비 지원이 필요합니다.


■ 수의직 공무원이 중요한 이유 🐄

수의직 공무원은 단순히 가축 질병 예찰·대응만 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축산물 위생을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으로,

우리 식탁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죠.

 

따라서 이들의 처우 개선은 단순히 공무원 문제를 넘어

국민 건강과 안전과도 직결된 중요한 과제입니다.


수의직 공무원 기피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처우 개선과 업무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수의직 공무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나눠주세요! ✍️

 

 

 


 

#수의직공무원 #가축방역 #축산물위생 #수의사연봉 #공무원기피 #격무 #민간수의사 #공무원처우개선 #수의직인력난 #가축질병예방 #ASF #AI #구제역 #소득격차 #공공의료 #축산업 #공무원승진 #농촌문제 #사회문제 #직업안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