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그냥 야구를 보러 갔을 뿐입니다"…창원 NC파크 사망 사고, 누가 이 죽음에 책임질 건가요?

 

●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으로 20대 여성 관중 사망

● 시설 관리 책임 놓고 창원시와 NC구단 “네 탓” 공방

● 창원시는 산불 추모글 올리고, 정작 사망 사고엔 침묵…유가족과 시민들 분노

 

 

■ "야구 보러 간 자리에서…죽음을 맞이했습니다"

3월 29일, 평범한 하루.

20대 여성 A씨는 여동생과 함께 NC파크를 찾았습니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본 장면은 야구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 경기장 매점 인근에서 떨어진 구조물이

📌 그녀의 머리를 강타했고,

📌 중환자실에서 싸우다 끝내 사흘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단지,

야구를 보러 갔을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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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났다” 소문만 무성…NC는 전광판 공지도 없었다?

사고가 난 당일, NC는 경기를 강행했습니다.

그녀의 죽음에 대한 안내도 없었고,

공식적인 추모의 손길도 없었습니다.

 

📌 팬들은 SNS를 통해 뒤늦게 소식을 접했고,

📌 분노는 커졌습니다.

 

💬 “사고가 났다면 최소한의 공지는 있어야 했던 것 아닌가요?”

💬 “안전보다 중요한 경기가 어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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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책임이 아니다”…창원시와 NC구단의 책임 떠넘기기

사고 이후

창원시와 NC구단은 책임 공방에 들어갔습니다.

 

항목	NC구단 입장	창원시 입장
시설물 소유권	“창원시 소유”	“맞다”
안전점검 책임	“창원시가 6년 전 설치”	“구단이 운영·관리 책임 있음”
사고 구조물	“부착물까지 알 수 없어”	“주요 구조물 점검 대상 아님”

결국엔 아무도 명확히 책임지지 않는 상황.

하지만 누군가는 죽었습니다.

그 무게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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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추모’ 대신 올린 창원시의 게시글은…“산불 추모”

4월 1일, 창원시 공식 SNS엔

A씨의 죽음에 대한 추모는 없고,

❌ “산불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을 애도합니다”라는 이미지 게시물만 올라왔습니다.

 

이게 지금 할 일입니까?

이게 지금 우선순위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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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는 근조 리본 달고 애도했지만…창원시는 여전히 '침묵'

📌 NC다이노스 선수단은 경기 취소, 근조 리본 착용 등 애도 진행

📌 KBO는 전국 홈경기 응원 중단 등 애도 지침 발표

📌 팬들도 조화와 쪽지를 NC파크 게이트에 놓으며 추모

하지만 정작

경기장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창원시의 태도는?

 

💬 “책임은 없다”, “추모는 없다”

그녀의 죽음을

단지 행정상 ‘사고’로만 치부하려 하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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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적 책임은 어디로?…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쟁점

현재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포함해

관리 책임 주체 조사 중입니다.

 

📌 법에 따르면

“공중이용시설에서 1인 이상 사망 시, 관리 주체에 책임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1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다른 2명도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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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죽음,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요?

“시설이 오래됐다”, “우리 소관이 아니다”, “우린 점검했다”

 

그 어떤 말로도 한 사람의 생명을 되돌릴 순 없습니다.

A씨는 국가대표도, 정치인도, 유명인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소중한 한 시민이자, 야구를 사랑했던 한 청춘이었습니다.

우리는 묻고 싶습니다.

 

📢 “그녀는 왜 그렇게 죽어야만 했나요?”

📢 “누가, 무엇이 이 죽음을 허망하게 만든 건가요?”

 

더 이상 ‘책임 공방’에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

그녀를 위해 진짜 추모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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