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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꾼이 왜 직원입니까?”…코레일 본부장 딸 결혼식에 동원된 4인의 부하 직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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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꾼이 왜 직원입니까?”…코레일 본부장 딸 결혼식에 동원된 4인의 부하 직원

노말제로 2025. 4. 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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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혼례 가마꾼, 알고 보니 코레일 직원…직장 커뮤니티서 ‘갑질 논란’ 확산

◆ 본부장 “자발적 참여” 주장했지만, 직원들 “위계상 자발이라 보기 어렵다”

◆ 코레일, 긴급 회의 열고 윤리경영 교육…외부 감사 의뢰


 

● 핵심 요약

· 코레일 본부장 딸 결혼식서 부하 직원들이 ‘가마꾼’ 역할 맡아 논란

· 회사 안팎에선 “직원을 왜 사적인 행사에 쓰냐”며 비판

· 코레일, 윤리경영 교육과 외부 감사 착수…징계 가능성도 언급

 

"한국가마꾼공사"…딸 전통혼례서 직원 4명 '가마꾼' 시킨 코레일 간부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사회 - 뉴스 :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코레일 간부의 딸 결혼식에 부하 직원들이 가마꾼으로 동원돼 논란이 일었다고 25일 SBS

news.nate.com

 


“직장 상사 딸 결혼식에 내가 왜 가마를 들어야 하죠?”

 

꽃가마를 든 네 명의 사내들.

조선시대 혼례 장면 같지만, 2025년 대전 공원의 한 풍경입니다.

 

그 가마 위엔 신부가 앉아 있었고,

그 아래엔 코레일 직원 네 명이 어색한 표정으로 그 무게를 견디고 있었습니다.

참고이미지

이 네 사람은 상사의 부하 직원들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전통혼례의 멋”이라 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왜 사적인 결혼식에 직원들이 가마꾼으로 나서야 하냐”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 논란의 결혼식…무슨 일이 있었나?

 

1. 사건 개요

일시: 2025년 4월 19일

장소: 대전 모 공원

행사: 코레일 본부장 A씨 딸의 전통 혼례

논란 포인트: 신부 가마를 부하 직원 4명이 들었다는 사실

 

2. 회사 내부 반응

💬 블라인드 커뮤니티

“한국가마꾼공사냐”

“직원한테 이걸 시키는 게 정상인가요?”


■ 본부장은 “자발적 참여”라 주장…하지만 직원들 반응은 달랐다

 

A씨 측 입장

“선의로 한 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도와준 것”

“부탁하거나 강요한 적 없다”

그러나 구조적 문제는 여전

 

💬 장종수 노무사(직장갑질119)

“본부장이 아니었다면 직원이 자발적으로 가마꾼 했을까요?”

위계적 갑질 구조의 전형

 

💬 철도노조 이종선 부위원장

“조직 문화의 적폐”

“명확한 갑질은 아닐지라도… 공사에서 제대로 짚고 가야 할 일”


■ 코레일의 대응…'윤리경영 교육'과 '외부 감사'

참고이미지
  • 사장 주재 긴급회의 개최
  • 경영진 대상 윤리경영 교육 시행
  • 외부 노무법인 통해 감사 착수
  • 조사 결과 따라 징계 여부 결정 예정

 

📊 윤리 대응 요약표

조치 항목
내용
사내 회의
사장 주재 긴급 소집
교육 조치
전 임원 대상 윤리경영 교육
감사 방식
외부 노무법인 의뢰
향후 조치
징계 여부는 감사 결과에 따라 결정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발적이었다.”

 

그 말 하나로 조직 내 위계와 공적 사적 경계를 덮을 수 있을까요?

직원이 상사의 딸 결혼식에서 ‘퍼포먼스’ 가마꾼으로 동원됐다는 이 사건.

‘가마’보다 무거운 건, 이 조직문화였습니다.

 

이대로 묻힌다면, 다음 혼례엔 몇 명이 더 들게 될까요?

조직문화의 근본부터 바꿔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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