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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은 왜 구두를 외면할까?”…사라지는 구둣방, 변신 중인 전통 브랜드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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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은 왜 구두를 외면할까?”…사라지는 구둣방, 변신 중인 전통 브랜드들

노말제로 2025. 4. 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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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세대의 출근룩, 구두 아닌 스니커즈로 변화

◆ 팬데믹 이후 복장 자율화가 구두 산업 구조 뒤흔들어

◆ 유통 매장 축소·매출 급감…구두는 ‘선택의 아이템’이 되었다


● 핵심 요약

· 코로나 이후 ‘정장+구두’ 공식은 무너지고, 출근길엔 스니커즈가 대세

· 정통 제화 브랜드들도 매출 하락에 캐주얼화·온라인 전환 중

· “개성 중시 MZ세대가 중심”…구두는 이제 선택의 영역이 됐다


그 많던 구두는 다 어디로 갔을까?

몇 년 전만 해도 백화점 구두 코너는 늘 북적였습니다.

주말이면 수선집 앞에는 출근 준비를 위한 구두가 줄지어 있었죠.

 

하지만 요즘 어떠신가요? 지하철 아침 출근길, 정장에 운동화 신은 사람들 보신 적 있으시죠?

 

"왜 이렇게 다들 편하게 입지?"

 

그게 바로 시대의 흐름입니다.

구두는 더 이상 ‘직장인의 교복’이 아닙니다.

이제는 ‘나를 표현하는 선택지’가 된 거죠.


■ 구두 실종 현상…숫자가 말해주는 변화

 

주요 구두 브랜드, 매출 일제 하락 📉

브랜드명
2022 매출
2023 매출
증감률
탠디
1,131억 원
1,029억 원
-9%
미소페(비경통상)
788억 원
690억 원
-12.4%
형지에스콰이아
733억 원
490억 원
-33.1%
금강제화
2,000억 원대 → 1,064억 원
-약 50% 수준

💬 유통업계 관계자

“팬데믹 이후 복장 자율화와 워라밸 흐름이 제화업계의 ‘기본’을 흔들고 있다”


■ 백화점도 구두를 버렸다?

 

1. 매장 규모 대폭 축소

더현대서울

→ 구두 브랜드 13개 → 4개로 축소

→ 매장 면적 절반 줄어

 

2. 신세계백화점 본점

→ 구두관 3층 → 6층 이관

→ 브랜드 수 12개 → 2개로 감소

 

3. 대신 들어선 건?

러닝화·스니커즈 브랜드 팝업스토어

‘디스턴스(Distance)’ 등 신생 편집숍 화제

라이프스타일+패션 접목 브랜드 인기 상승

 

📊 운동화 시장 성장 추이 (단위: 원)

연도
시장 규모
2021년
2조 7,761억
2023년
3조 4,150억
2024년(예상)
4조 원 이상

 

 

■ 거리에서 사라지는 구둣방…그 이유는?

2011년: 서울 시내 구둣방 1,266곳

2021년: 882곳

2024년 2월 기준: 745곳

 

💬 “구두는 이제 소모품이 아닌, ‘선택형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


■ 이제 구두는 선택입니다…브랜드의 ‘생존전략’은?

 

패션보다 '라이프스타일'로

정장화 중심 → 캐주얼화/운동화 확장

오프라인 중심 → 온라인 채널 강화

브랜드 리포지셔닝 필요성 대두

타깃 소비자: ‘정형화된 직장인’ → ‘스타일 중시 MZ세대’

 

‘전통’이라는 이름에 기대기보단, 변화 수용이 관건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더 이상 ‘구두=출근’은 아닙니다.

스니커즈, 운동화, 심지어 샌들도 ‘업무복’이 될 수 있는 시대.

그런데…전통 제화 브랜드들은 여전히 정장에 맞춘 구두에만 집중하고 있진 않나요?

 

"정장은 몰라도 구두는 신기 싫다"는 2030의 외침.

그 소리를 듣지 못하면, 수십 년 브랜드의 명성도 '기억 속의 추억'으로 사라질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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