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툴레인 대학 연구진이 진행한 실험에서 지중해식 식단이 장내 미생물 균형을 변화시켜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 연구 배경 및 실험 설계
연구팀은 식단이 장내 미생물 군집 형성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장-뇌 축(gut-brain axis)이 인지 기능에 관여할 수 있다고 가정했습니다.
- 대상: 생후 10주 된 어린 쥐
- 식단 구성:
지중해식 식단: 올리브기름, 생선, 섬유질 등 건강한 재료로 구성
서양식 식단: 포화 지방 함량이 높은 식단
기간: 14주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관찰
- 분석:
장내 미생물 군집 변화
기억력·인지력 변화 (미로 과제를 통해 테스트)
■ 주요 결과
1. 장내 미생물 균형 변화: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한 쥐는 유익한 박테리아(예: 칸디다투스 사카리모나스)가 증가하고, 유해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박테리아(예: 비피도박테리움)가 감소했습니다.
2. 인지 기능 향상:
지중해식 식단 그룹은 작업 기억력과 인지 유연성이 개선되었으며, 미로 과제에서도 서양식 식단 그룹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3. 건강 지표 개선: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서양식 식단 그룹에 비해 낮게 유지되었습니다.
■ 연구 의의와 한계
1. 의의:
본 연구는 설치류를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단과 서양식 식단이 장내 미생물과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첫 번째 연구입니다.
인간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도출하며, 지중해식 식단이 치매 예방 및 기억력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2. 한계:
동물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하므로, 인간 대상 연구를 통해 식단, 장내 세균, 뇌 기능 간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해야 합니다.
■ 지중해식 식단의 활용 가능성
- 청소년: 학업 능력 향상
- 성인: 업무 효율성 개선 및 장기적인 치매 예방
- 고령자: 뇌 건강 유지
마라가노어 교수는 "지중해식 식단이 인간의 기억력 개선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기존 연구와 일치한다"며, 이를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중해식 식단은 단순히 건강한 식단을 넘어, 인지 기능과 장 건강까지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장내 미생물-뇌 연결고리를 심화 탐구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인간 대상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이러한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 다음 과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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