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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 지정, 내수 진작? 아니면 해외여행 지원?" 정부 정책에 불만 쏟아져

노말제로 2025. 1. 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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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지만, 대다수 국민들이 해외로 떠나는 상황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함께 명절 특수가 사라진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1. "명절 특수는 옛말"…텅 빈 전통시장과 한숨 짓는 상인들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경동시장을 찾은 기자는 한산한 분위기를 목격했습니다.

30년 넘게 장사를 했다는 과일가게 주인은 "올해처럼 손님이 적은 건 처음"이라며, 설 명절의 특수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하소연했어요.

밤과 대추를 판매하는 다른 상인 역시 "기대를 했지만 하루 매출이 40만 원도 안 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상인들은 정부의 공휴일 지정이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2. "공휴일 효과? 사람들은 다 해외로 떠났다"


많은 상인들이 임시 공휴일 지정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한 상인은 "내수를 진작하려면 사람들이 국내에 있어야 하는데, 현재 인천공항 상황만 봐도 알 수 있다"며 해외여행을 선택한 대다수 국민들로 인해 공휴일 효과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가 임시 공휴일을 지정한 27일 대신 31일을 공휴일로 정했으면 더 나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3.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과일과 고기 등 필수 명절 품목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과 한 개 6,000원

배 한 개 7,000원
이 같은 가격 상승은 명절을 맞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한 소비자는 "명절 차례상을 위한 장보기를 하며 깜짝 놀랐다"며, 이전보다 예산을 크게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4. 대형마트의 침체된 명절 분위기


대형마트에서도 명절 선물세트 판매가 40% 이상 감소하며 명절 특수가 실종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 마트 직원은 "예전에는 오픈 시간부터 줄을 서는 고객들이 많았지만, 올해는 그런 모습은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5. 내수 진작을 위한 실질적 대안은?


상인들과 소비자들은 정부의 정책이 현실적인 내수 진작 효과를 가져오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공휴일 지정은 쇼핑보다는 여행으로 이어졌다."

"고물가를 해결하지 않으면 명절 소비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근본적인 경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명절을 앞둔 정부의 임시 공휴일 지정이 실질적인 내수 진작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보다 신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국민들의 발길이 해외가 아닌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로 향할 수 있는 방안, 그리고 물가 안정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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