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주민들이 수십 년째 해결되지 않는 수질 오염과 악취 문제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지하수에서 우라늄과 라돈 같은 자연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대규모 축사와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문제를 둘러싼 현재의 상황과 해결 방안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지하수 오염 문제: 생수를 사 먹는 현실
1. 주포1리의 식수 문제
귀래면 주포1리 주민들은 광역상수도가 없어 10년째 생수를 사 먹고 있습니다.
지하수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불소, 세균, 우라늄, 라돈이 검출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세차만 해도 차 표면이 하얗게 변할 정도"라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2. 높은 수질 부적합률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원주시의 지하수 음용 부적합률은 20%를 초과했습니다.
- 2022년: 21.8%
- 2023년: 21.0%
- 2024년(9월 기준): 21.8%
이는 상수도 보급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악취 문제: 축사부터 공장까지 원인은 다양
1. 소초면 평장리의 축사 악취
돼지 2만 마리를 키우는 대규모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주민들이 30년 넘게 고통받고 있습니다.
원주시와 강원도는 올해 해당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지 대책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2. 다양한 악취 발생 원인
원주 지역 악취는 축사뿐 아니라 플라스틱 제조, 폐기물 처리, 비료·사료 제조 등에서도 발생합니다.
최근 3년간 원주에서 발생한 악취 민원 건수는 강원도 내에서 가장 많습니다.
- 2022년: 21건
- 2023년: 42건
- 2024년(9월 기준): 21건
■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재의 노력
1. 원주시의 대응 방안
원주시는 악취와 수질 오염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악취: 민원이 발생하면 즉각 현장에 출동해 원인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 수질: 상수도 보급 확대를 추진 중이지만,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 상수도 보급의 난관
광역상수도 보급은 2021년 지방이양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강원도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주시가 요구한 30억 원의 상수도 예산 중 현재까지 반영된 금액은 20억 원에 불과합니다.
상수도를 요구한 14개 지역(주포1리 포함)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추가적인 예산 확보가 필요합니다.
■ 해결 방안을 위한 제언
1. 중앙정부의 지원 확대
상수도 보급은 주민의 기본 권리와 직결된 문제로, 환경부와 중앙정부가 예산을 확대 지원해야 합니다.
지방 자치단체 간 경쟁 방식이 아닌, 오염 지역 우선 배정 방식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지속적인 환경 감시와 관리
수질 검사 주기를 늘리고, 악취 민원이 많은 지역에 상시 감시 체계를 도입해야 합니다.
축사와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 첨단 악취 방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주민 참여와 소통 강화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해야 합니다.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신속히 반영해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원주시 주민들이 겪는 수질 오염과 악취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삶의 질과 건강에 직결된 문제입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이번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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