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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억짜리 아파트 두 채, 가압류?김세의 ‘가세연’ 대표, 김수현 소속사에 발목 잡히다

노말제로 2025. 6. 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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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의, 서초·압구정 아파트 가압류…시세만 113억 원

· 채권자는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손해배상 청구액은 120억

· AI 조작 논란까지…가짜 녹취, 부적절한 폭로의 대가


“진실을 밝히겠다며 꺼낸 말,

결국 자신을 옭아매는 덫이 됐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민사소송이 아닙니다.

‘사실확인 없는 폭로’가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지, 그 민낯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 113억짜리 아파트, 가압류 당하다

서울중앙지법은 6월 9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소유한 두 채의 고가 아파트에 대해 가압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구분
위치
면적
시세(2025년 기준)
가압류 대상
아파트1
서초 벽산블루밍
120.27㎡
약 25억 원
전부
아파트2
압구정 한양4차
208.65㎡
약 88.7억 원
지분 50%만

 

📌 가압류 청구 금액은 총 40억 원, 골드메달리스트 측의 청구 일부가 법원에서 받아들여진 셈입니다.

 

문제는 김세의 대표가 이미 두 아파트에 총 41억8천만 원 상당의 대출 담보(근저당)를 설정해놨다는 점.

실제 청구액 전액을 받아내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왜 가압류가 내려졌나? 핵심은 ‘가짜 녹취’와 ‘명예훼손’

 

김 대표는 지난 3월, 가세연 방송에서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故김새론과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고 폭로했습니다.

 

하지만 김수현 측은 “2019년 성인된 이후의 교제였다”고 전면 반박했습니다.

 

그뿐이 아니었습니다.

 

가세연 측이 공개한 생전 녹취 중 일부는 AI로 조작된 ‘가짜 녹취록’으로 드러나며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 “모두 사실로 믿고 들었다”

→ 그런데 그 '사실'이 조작이라면, 책임은 누가 집니까?

 


■ 손해배상 120억, 김새론 유족과도 연대 책임?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세의 대표와 함께 故김새론 유족도 공동불법행위의 가해자로 지목했습니다.

 

📌 ‘공동불법행위’란? →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 함께 저지른 불법행위 전체에 대해 연대 책임을 지는 개념입니다.

 

즉, 김 대표가 법정에서 패소할 경우,

그의 사유재산 일부가 강제집행될 수 있으며,

유족 역시 같은 책임을 나눠 지게 됩니다.


■ 자극적인 폭로, 언론의 검증은 어디 있었나?

 

이 사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이 있습니다.

바로 검증 없는 폭로와 언론 유통의 무책임입니다.

 

  • AI 조작 녹취가 방송에 그대로 노출
  • 사실 확인 없이 유포된 혐의
  • 인터넷과 유튜브 채널이 사실과 선동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림

💬 “보도는 했지만, 검증은 못했습니다.”

→ 이 말이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의 명예는 ‘한 줄 자막’에 무너질 수 있지만,

그걸 되돌리기 위한 싸움은 수년이 걸립니다.


■ “진실의 대가는 무겁다”…무책임한 말 한 마디의 끝

김세의 대표는 늘 “진실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법원은 그 말에 ‘113억짜리 검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단순한 방송이 아닙니다.

🔍 단순한 유튜브 채널도 아닙니다.

🔍 ‘누군가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매체라면, 그만큼의 책임도 져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질문해야 합니다.

 

‘말’의 자유는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동반해야 할까요?

그리고 ‘사실 확인 없는 폭로’에 우리 사회는 언제까지 관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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