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주민들이 수십 년째 해결되지 않는 수질 오염과 악취 문제로 고통받고 있습니다.지하수에서 우라늄과 라돈 같은 자연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대규모 축사와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문제를 둘러싼 현재의 상황과 해결 방안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지하수 오염 문제: 생수를 사 먹는 현실1. 주포1리의 식수 문제귀래면 주포1리 주민들은 광역상수도가 없어 10년째 생수를 사 먹고 있습니다.지하수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불소, 세균, 우라늄, 라돈이 검출되었습니다.주민들은 "세차만 해도 차 표면이 하얗게 변할 정도"라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2. 높은 수질 부적합률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원주시의 지하수 음용 부적합률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