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산불 지역 고객에게 결제 취소 문자…진짜 감동은 이런 거 아닐까요?” 🌿 본문

뉴스 제대로 뽀개기

“산불 지역 고객에게 결제 취소 문자…진짜 감동은 이런 거 아닐까요?” 🌿

노말제로 2025. 4. 1. 12:19
728x90

 

● 의류 브랜드 ‘퓨서’, 산불 피해 지역 고객에 결제 취소+무상 배송

● 생필품까지 챙겨준 세심한 배려…온라인 반응 '감동 물결'

● 악용 가능성 우려에도 “그래도 해야죠”라는 대표의 진심에 박수


■ 문자가 울렸을 뿐인데,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산불로 주소지 변경이 필요하진 않으세요?"

"결제는 취소하고 무상 발송 도와드릴게요. 생필품 필요하시면 같이 보내드릴게요."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문자가 올 줄 누가 알았을까요.

그것도 물건을 판 ‘업체’에서 말이죠.

지난 3월 26일, 영남 지역을 뒤덮은 괴물 산불로

온 국민이 ‘비 좀 내려달라’며 마음 졸이던 그날,

한 누리꾼이 올린 작은 문자 캡처 하나

193만 명의 심장을 울렸습니다.

 

그 주인공은 의류 브랜드 ‘퓨서(FUSER)’.

이들이 보여준 선행은 ‘광고를 위한 쇼’도 아니고,

‘언론플레이’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 진심 하나였어요.


■ 결제 취소 문자? 무슨 사기인 줄 알았어요

문자 내용부터 감동

고객은 말했습니다.

 

💬 “산불 지역에 살아서 문자 받았는데 너무 감동받았어요”

‘주소지가 산불 피해 지역인데 괜찮으신가요?’

‘결제는 취소하고 무료로 보내드릴게요’

‘생리대, 물티슈도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이 짧은 말들에

지친 마음, 경황없는 피난 상황 속에서도

한 줄기 따뜻함이 스며들었을 겁니다.

 

대표의 결정, 빠르고 정확했다

김수정 퓨서 대표는 이렇게 말했어요.

 

💬 “우리가 전국 택배를 보내니까 분명 피해 지역 고객도 있을 것 같았어요.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분들께 직접 연락드리자고 했죠.”

 

그냥 SNS에서 ‘산불이 안타깝다’는 글 하나 올릴 수도 있었는데,

직접 고객 데이터를 확인하고,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게 진짜 ‘배려’ 아닌가요?


■ 생필품까지 챙겨준 진심…세상이 아직 따뜻한 이유

 

고객 대부분이 여성…그래서 더 세심했다

 

💬 “귀중품은 챙겨 나와도 생리대 같은 물품은 없을 수 있잖아요.”

 

대표는 이런 부분까지 고민하고,

추가 요청이 없어도 생필품을 챙겨보낼 준비를 했다고 해요.

심지어 일부 고객에게는 트레이닝복, 모자까지 추가로 챙겨 보냈다니,

이건 단순한 고객 서비스가 아니라 사람을 향한 배려였어요.

 

악용? 그딴 건 중요하지 않았다

 

💬 “악용할 사람 있을 수도 있겠죠. 근데… 그래도 해야죠.”

 

이 한마디에 ‘진정성’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람을 믿는다는 건, 때로는 위험이 따릅니다.

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건,

그 위험 앞에서 ‘그래도 하겠다’고 말하는 용기 아닐까요?


■ 따뜻함은 돌아옵니다…10배 넘은 주문량

사진=김수정 퓨서 대표 제공

‘정말 고맙다’는 손편지 같은 주문들

사람들은 금세 반응했어요.

 

💬 “직접 피해 입진 않았지만 우리 지역 도와줘서 고마워요.”

💬 “주문금액보다 더 입금했어요. 피해 지역에 써주세요.”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감동을 나누는 주문들이 줄을 이었죠.

 

김 대표는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진짜 ‘바이럴’이다

 

광고도 아니었고, SNS 이벤트도 아니었어요.

그냥 진심이 193만 명의 조회수를 만들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은 결국 다시 돌아온다는 걸

‘퓨서’가 증명했어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케팅도, 이벤트도 아니었어요.

그냥 누군가의 힘든 하루에 도움이 되고 싶었던 마음.

 

산불 피해 지역에 살고 있는 고객을 걱정하는 문자,

결제를 취소해 무상으로 보내주겠다는 결정,

 

생리대와 휴지를 함께 보내겠다는 배려.

이런 게 진짜 감동 아닐까요?

 

이 시대에 필요한 건

거창한 공약도, 드라마 같은 영웅도 아닌

이런 작고 따뜻한 실천이 아닐까요?

 

 

 

 

#감동실화 #산불지역문자 #퓨서 #의류브랜드선행 #산불피해돕기 #고객배려정신 #무상배송감동 #진심은통한다 #산불지역위로 #김수정대표 #생필품지원 #고객감동서비스 #트레이닝복선물 #묻지마감동 #결제취소정책 #착한브랜드 #SNS감동이야기 #산불희망메시지 #온라인의류브랜드감동 #마음으로주는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