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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기내식에서 누가 먹던 단무지가?” 위생 사각지대에 놓인 항공사의 민낯 본문
◆ 수백만 원 비즈니스석에서도 '사용 흔적 반찬'
◆ 항공사·제조사 서로 책임 회피…증거는 실종
◆ 결국 소비자만 피해…제도는 왜 바뀌지 않나?
· 인천발 프랑크푸르트행 항공기, 비즈니스석 기내식에 ‘잇자국 단무지’ 제공
· 항공사 “제조사 문제”…제조사 “CCTV 문제 없다”
· 과거 유사 사고 수차례 반복…제도 개선은 제자리
■ 비행기에서 ‘한 입 먹힌 단무지’가 나왔습니다

상상해보세요.
장거리 비행, 비즈니스석에서 라면 한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반찬 접시에 놓인 단무지를 보니,
누군가 베어 문 듯한 잇자국, 붉게 번진 고춧가루 자국…
이것이 2025년 4월 실제로 JTBC <사건반장>에서 보도된 항공 기내식 논란입니다.
피해자는 제보를 통해
“비행 중 제공된 단무지에서 누군가가 먼저 먹은 흔적을 봤다”며
“이게 항공사 위생관리 수준이라면 도저히 믿고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 항공사의 해명은?
항공사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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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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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재사용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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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사용은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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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원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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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사 생산 과정 실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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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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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상황 확인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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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조치
|
📩 “별도 보상이나 책임 언급 無”
|
항공사는 “재사용은 없다”며 선을 그었지만,
정작 제조사 CCTV에도 문제는 보이지 않았다는 답변.
결국 피해자는 “내가 거짓말을 한 것처럼 몰리는 기분”이라고 말합니다.
■ 항공사 기내식 위생관리 기준 비교 📊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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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관리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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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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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점검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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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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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케이터링 (Korean Air Cat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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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산·공급 체계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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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 내부 감시, 육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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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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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 공급 (Gate Gour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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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업체 상시 관리, 랜덤 샘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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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조리·포장 전 공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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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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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 + 사내 품질감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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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G Sky Chefs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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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별 체크리스트, 이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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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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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 Catering (두바이 공장 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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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주방, 하루 25만 식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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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제 無, CCTV 전 구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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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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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SATS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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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i 공항 독립 기내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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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조리·포장 구간별 전자기록
|
국내 항공사들은 '인간 중심 시스템'에 많이 의존하고 있어,
기계식 감시나 자동화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입니다.
■ 소비자 보호는 왜 항상 뒷전인가?

피해자는 많지만, 항공사의 정식 사과나 책임 인정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외주 케이터링 업체’에 책임을 돌리며,
공식적으로는 “소비자 클레임”으로만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 실제 진행 중인 소비자 청원 사례 🗳
청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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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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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수(기준: 2025.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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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위생 전수조사 및 CCTV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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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링 제조-적재 전과정 CCTV 공개 법안 제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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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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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클레임 대응 투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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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피해 신고 시 명확한 이력 공유, 소비자 대응 지침 마련
|
7,8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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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발생 시 항공사 책임 법제화”
|
위생사고 발생 시 항공사에 손해배상 책임 부여
|
9,506명
|
💬 “하늘 위의 식사는 믿음 위에 놓여야 합니다”
💬 “책임을 분산시키는 게 아니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때입니다”
■ 기내식 위생 관련 법안 현황은?
2023년부터 국회에는 관련 법안들이 간헐적으로 발의되었습니다.
발의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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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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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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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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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내식 위생관리법안』 (이중 포장·유통 경로 추적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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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계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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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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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기내식 클레임 처리 투명화 법안』
|
정무위 통과 → 본회의 미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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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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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제조 전 구간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
발의 예정, 계류 전 단계
|
■ 참고:
현재는 『식품위생법』이나 『항공보안법』 일부 조항에 따라 제한적 관리만 가능.
기내식은 항공안전과 직결되는 ‘생명영역’임에도 아직 별도 법률 체계는 없습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비행기에서 ‘고급 식사’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먹다만 흔적이 있는 단무지는,
그 어떤 등급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기본 중의 기본을 무너뜨린 사고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시스템은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구조를 유지해왔습니다.
“하늘 위에서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이 말이 더 이상 농담이 아닌 현실이 되기 전에,
이제는 기내식 위생관리 체계 전면 개편과 법제화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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