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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도 안 내고 큰소리?”…그렇게 키운 아이, 나중에 누가 감당하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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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도 안 내고 큰소리?”…그렇게 키운 아이, 나중에 누가 감당하죠?

노말제로 2025. 6. 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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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매장에서 과자값 1500원 미결제…사진 붙였더니 학부모가 ‘역정’
· “애가 속상해요”…그 전에 주인 마음은 안 궁금합니까?
· “그럴 거면 무인매장 하지 마라”…이게 부모 입에서 나올 말인가요?


애가 잘못했는데 왜 주인이 욕먹습니까?
진짜 어른이 누구인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1500원.
그래요, 액수로 보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근데 지금 **문제는 돈이 아니라 ‘태도’**입니다.


■ ‘겨우 1,500원’이라니…도대체 어디까지 무시할 겁니까?

1개는 몰래 가져갔고,
3개 중 2개만 계산한 아이.

무인점포 주인은 고심 끝에
얼굴은 가린 채 사진을 붙였습니다.

 

그게 ‘망신 주기’입니까?
아니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최소한의 조치였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건?
부모의 적반하장 전화.

“1500원 갖고 그러냐고요?”
“그럴 거면 무인매장을 왜 하냐고요?”

…와, 정말 기가 찹니다.


■ 당신은 지금 도둑질을 ‘감싸고’ 있는 겁니다

아이가 잘못했으면

“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시키겠습니다.”

이게 먼저 나와야 정상 아닌가요?

근데 이 학부모는
‘애가 속상해한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따지기 바쁩니다.

아니, 그럼 주인은 안 속상합니까?
매장에선 물건 없어지고,
전화에선 무시당하고… 그건 괜찮아요?


■ 무인매장은 ‘자율’이지 ‘무법’이 아닙니다

무인점포는
당신의 양심을 믿고 운영되는 가게입니다.

 

그 신뢰를 깨놓고
“1500원 갖고 그러냐”는 말이 나오면,
그건 교육의 실패가 아니라
인간 기본값이 빠진 겁니다.


■ 한두 번 실수? 그게 왜 반복되죠?

무인 가게 하는 자영업자들,
하루에도 몇 번씩 물건 도난 당하고,
그냥 참고 넘어갑니다.

 

왜요?
잡을 수도 없고, 따질 수도 없으니까요.

그 와중에 딱 한 번, 조심스레 경고했는데
바로 “다신 안 간다”는 협박.

이게 손님입니까?
이쯤 되면 가해자 맞죠.


■ 이렇게 키운 아이, 나중에 사회가 감당합니다

작은 잘못을 가볍게 넘기는 부모 아래서

 

‘내 잘못도 남 탓하면 된다’는 습관만 남습니다.

 

지금은 과자 1개,
나중엔 남의 인생 1줄 훔치는 어른으로 자라지 않길 바랍니다.


💬 진짜 어른이라면, 사과부터 하세요

‘애가 속상해요’라는 말 전에
‘제가 먼저 사과드려요’가 나와야
그게 어른다운 행동입니다.

누가 봐도 잘못한 일에
화부터 내는 당신,
당신이 진짜 무서운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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