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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안전하다더니?” 유학생 등 찔린 참변…믿었던 타국의 배신

노말제로 2025. 4. 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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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과 유학의 천국이라던 대만, 이젠 공포의 공간으로 전락?
◎ 한국인 유학생, 새벽 길거리서 '묻지마 칼부림' 당해
◎ 용의자 “노려봤다” 망언…음주·전과에 흉기까지 차량에 비치

대만 타이베이 중심가, 유학생이 새벽 길거리에서 흉기에 피습당했어요
가해자는 음주 상태에 전과도 많았고, 범행 도구를 차 트렁크에 두고 다녔다고 해요
'안전한 나라'라 믿고 떠난 유학길…그 믿음이 깨졌다는 점에서 공분이 커지고 있어요

5일 대만 타이베이시 시먼딩의 한 도로에서 한국인 유학생을 흉기로 찌른 용의자./TVBS 캡처

■ 왜 한국인 유학생이 길에서 칼에 찔렸나


묻지마 공격, 새벽의 악몽

5일 새벽 6시 22분, 대만 타이베이의 중심가 시먼딩.
이곳에서 한국인 유학생 A씨가 등 부위를 흉기로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A씨는 생일파티 참석 후 학교 기숙사로 돌아가려다 맥도날드 앞을 지나던 중,
처음 보는 남성에게 이유도 없이 피습당했습니다.

출처:연합뉴스


음주, 전과, 흉기…3박자 갖춘 '잠재적 범죄자'

가해자는 39세 대만 국적의 저우.
차량 트렁크에서 흉기를 꺼내 휘둘렀고, 음주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전과가 여러 건이고,
“유학생 무리가 나를 노려본다고 생각했다”는 황당한 진술도 했어요.

💬 “시비도 없었고, 처음 본 사람이었어요” – 피해자 A씨 SNS

■ 유학 선택의 기준, ‘안전’이 무너졌다


왜 대만이었나?

A씨는 대만이 ‘사회보장 잘 되어 있고 안전한 나라’라 판단해 유학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다른 사람들도 이런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어요.

사회적 충격, 현지 반응도 분노

사건 이후 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대만은 이런 나라가 아니었다” “가볍게 넘겨선 안 된다”
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요.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도 새벽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피해자는 존재합니다.

■ 트렁크 속 흉기, 그게 ‘일상’이었다고요?


준비된 범행인가, 일상화된 공포인가

차량에 흉기를 넣어 다닌다는 사실,
그것도 음주 중에 꺼내 들었다는 점은 섬뜩하기만 해요.
묻지마 범죄가 아니라, 일상 속에 '도구'처럼 존재하는 흉기가
곧 ‘사고의 예고’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인이라는 이유? 외국인 혐오 가능성도

저우의 “유학생 무리가 도발했다”는 발언은
현지인과 외국인 사이의 긴장이나 편견을 드러낸 것일 수 있어요.
만약 국적을 이유로 범행이 정당화되는 분위기가 있다면,
그 사회의 안전망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는 거죠.

■ 피해자 보호는? 대만 당국, 행동이 필요하다


대만 경찰, 30분 만에 체포…그 이후는?

범행 직후 도주한 저우를 경찰이 30분 만에 검거했지만,
그 이후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한국 대표부는 영사 조력을 제공했지만,
대만 당국 차원의 진심 어린 사과나 보상 논의는 아직 없어요.

관광·유학지 이미지, 책임 있는 관리 필요

한국은 매년 수많은 유학생과 여행객이 대만으로 떠납니다.
‘안전하다’는 이미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하지만 이번 사건을 단순한 ‘일탈’로 치부하고 넘어간다면,
한국인들의 대만 신뢰는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때입니다


A씨는 병원 치료 중임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 병원, 한국 대사관에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감사’ 이전에, 그가 다시는 이런 공포를 느끼지 않게
현지 당국이 책임 있는 사후조치와 제도 정비에 나서야 해요.

■ 다시 묻습니다, 이게 진짜 ‘안전한 나라’인가요?


묻지마 흉기 범죄, 그것도 외국인 유학생 대상의 사건은
그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아요.
국경을 넘어선 신뢰와 선택에, 칼로 응답하는 사회라면
그곳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만을 유학지, 관광지로 선택한 이들이 느낄 불안은 이제 현실입니다.
음주자, 전과자, 흉기 소지자의 거리 활보가 가능한 나라에서
우리의 청년들이 안전할 수 있을까요?

당국의 강력한 대응과 제도적 장치 없이는
비극은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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