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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4/12 (12)
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 경북 일대 산불로 농어가 7천 곳 이상 피해…단순 집계보다 훨씬 심각● 수확 앞둔 작물·가축·기계까지 전소…“정부 지원,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복구보다도 ‘희망’을 잃은 현장…“살아도 사는 게 아닙니다” ---■ 산불은 모든 것을 태웠습니다“아들이 물려받을 내 삶의 전부가 잿더미가 됐어요.”안동·청송·의성·영덕 등 경북 지역에서 일어난 산불. 그 불길은 단순한 화재가 아닌, 한 세대의 꿈과 생계, 존재 이유를 통째로 불태운 재앙이었습니다.경북의 농민들, 농기계부터 집, 저장고, 가축, 심지어 친구에게 선물하려 챙겨둔 사과 상자 100개까지…무언가를 남겨두려는 모든 노력이 허무하게 사라졌습니다.정부는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지만, 현장의 반응은 차갑습니다.그 이유, 지금부터 하나씩 들여다볼게요. ---..

●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20대 중장비 기사 13시간 만에 극적 구조● 구조대원 “꼭 퇴근시켜드릴게요”…가슴 뭉클한 생환 순간● 아직 실종자 1명 남아…“비 예보 속 긴박한 수색 계속 중” ■ 생사의 갈림길, 그 끝엔 사람이 있었다"살 수 있어요? 저 진짜 나갈 수 있나요?"지하 30미터, 토사에 허리까지 묻힌 채 13시간을 버텨낸 20대 청년의 떨리는 한마디.그 말에 소방대원은 굵은 숨을 몰아쉬며 담담하게 말했다고 합니다."네, 저희랑 퇴근해요. 살아서 꼭 나갑시다."사고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발생했어요.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이던 지하터널이 무너졌고,당시 현장에 있던 중장비 기사 A씨는 순식간에 잔해 속에 갇히고 말았죠.■ 구조는 드라마였다고립된 순간부터 구조까지의 13..

●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 법원은 촬영 불허 결정● 과거 대통령들 재판은 모두 언론 촬영 허용…형평성 논란● 지하주차장 입장까지 허용…“전례 없는 특혜” 비판 커져 ■ 국민이 지켜봐야 할 재판, 왜 가려야 하나요?재판은 비밀리에 진행하는 밀실 행정이 아닙니다.특히 전직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로 기소된 상황이라면, 더더욱 공개성과 투명성이 생명입니다.그런데도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공판에서 언론 촬영을 불허하기로 결정했습니다.피고인의 동의가 없어도, ‘공공의 이익’ 차원에서 재판장의 재량으로 촬영을 허용할 수 있음에도 이례적으로 제한한 것입니다.이것이 과연 일반적인 결정일까요?아닙니다. 박근혜·이명박·전두환·노태우 등 모든 전직 대통령 재판은 국민이 지켜봤습니다.하지만 윤 전 대통..

◎ 한 통의 전화, 27번의 ‘따르릉’과 “죽여버릴까” 협박…그 끝은 철창이었다 ● 실수로 걸린 전화 한 통에 격분한 40대, 주점 업주 부부에 협박● 총 27차례 연락 및 현장 방문, 고성·욕설로 업무방해● 법원 “반복 범죄·집행유예 중 범행, 죄질 매우 나빠”…징역 1년 6개월 선고 ■ “어머니한테 왜 전화했냐”…과잉반응이 만든 범죄“전화 한 통, 정말 그게 전부였습니다.”하지만 그 전화를 계기로 시작된 일들은단순한 오해를 넘어 폭력과 공포로 이어졌습니다.2023년 9월, 강원도 동해의 한 주점 업주가A씨의 어머니에게 술값 문제로 실수로 전화를 겁니다.이후 A씨는 업주 B씨에게 11회, 그의 아내에게 16회,총 27차례에 걸쳐 전화·문자를 보내며 협박을 시작했죠. ■ 주점까지 찾아가 “죽여버릴까”…범..

◎ 무지인가 혐오인가…아이들에게 남긴 상처,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 제주 고교 교사, 수업 중 “4·3 유전자 흘러서 그래” 발언 파문● 학생들 자발적 대자보 게시 “역사왜곡이자 지역 혐오”● 교육청, 현장 조사 착수…“신속한 조치 이뤄질 것” ■ 도 넘은 발언, 교육자 자격 있는가?“4·3 유전자가 흘러서 그런가 보지.”학생이 수업 시간에 질문에 답하지 않자, 교사가 꺼낸 말입니다.이 말을 들은 아이들, 멍하니 고개를 들었다가 이내 분노했습니다.단순한 농담이었을까요?아니면 역사에 대한 무지일까요?아이들은 그 말을 **“혐오”**라고 느꼈습니다.그리고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 3학년 대자보, 제주도심에 울려 퍼진 분노“4·3 유전자가 뭔가요?” 질문부터 시작된 항의 - 대자보에는 “왜 우리..

◎ 유전자 한 줄이 이룬 기적…가족의 끈은 절대 끊어지지 않았다● 유전자 등록 덕분에 3살 때 실종된 남성이 50년 만에 가족과 재회● 어머니는 생전에 유전자 정보 등록…“혹시라도 찾을 수 있을까 봐”● “죽은 줄만 알았는데 살아 있었네요”…누나의 눈물 겨운 한마디 ■ 잊힌 기억 속 서울역, 그리고 50년의 기다림사람들은 기억으로 가족을 만납니다.하지만 이 남성에게는 이름도, 생일도, 가족의 얼굴도 없었습니다.단지 ‘나는 서울역에서 누군가와 헤어진 것 같다’는 아주 희미한 감정만이 전부였죠.그는 3살 때 서울역에서 실종됐고, 이후 부산 보육원에서 자랐습니다.자신의 정체성조차 모른 채 살아온 세월, 50년입니다.그렇게 긴 시간 동안 그는 ‘나는 도대체 누구일까’라는 질문 속에서 외롭게 버텨야 했습니다.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