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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4·3 유전자 때문?” 교사의 충격 발언…제주 학생들 분노로 맞섰다 본문
◎ 무지인가 혐오인가…아이들에게 남긴 상처,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 제주 고교 교사, 수업 중 “4·3 유전자 흘러서 그래” 발언 파문
● 학생들 자발적 대자보 게시 “역사왜곡이자 지역 혐오”
● 교육청, 현장 조사 착수…“신속한 조치 이뤄질 것”
■ 도 넘은 발언, 교육자 자격 있는가?
“4·3 유전자가 흘러서 그런가 보지.”
학생이 수업 시간에 질문에 답하지 않자, 교사가 꺼낸 말입니다.
이 말을 들은 아이들, 멍하니 고개를 들었다가 이내 분노했습니다.
단순한 농담이었을까요?
아니면 역사에 대한 무지일까요?
아이들은 그 말을 **“혐오”**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 3학년 대자보, 제주도심에 울려 퍼진 분노
“4·3 유전자가 뭔가요?” 질문부터 시작된 항의
- 대자보에는 “왜 우리가 사사로운 농담의 희생양이 되어야 하죠?”
- 제주 4·3사건의 피해를 '유전자 탓'으로 돌리는 발언은
수십 년간 고통을 안고 살아온 유족들에게 또 다른 폭력이었습니다.
💬 “우린 그런 농담을 듣기 위해 학교에 온 게 아니에요.” – 학생 대자보 중

학생들의 자발적 행동, 이어지는 포스트잇 시위
- “지역 혐오성 발언, 교육자로서 실격입니다.”
- “사과하세요! 우리에게!”
- “학교의 합당한 처분을 원합니다.”
■ 교사의 변명? 분위기 전환용이었다?
해당 교사 발언 요지
- “4·3 당시 말 잘못하면 잡혀갔다, DNA가 각인돼 그런가?”
-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농담이었다고 주장
학생들 반응
- “그건 역사 조롱이에요.”
- 농담으로 넘기기엔 너무 아프고, 오래된 상처입니다.
📌 제주 4·3 사건이란?

■ 교육현장은 안전해야 합니다
제주 4·3 사건은 단순한 지역의 아픈 과거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이 어떻게 짓밟혔는가를 보여주는 역사입니다.
그런 사건을 ‘유전자’라는 표현으로 희화화하고,
학생을 향해 내뱉는다면
그건 교육이 아니라 2차 가해입니다.
교사의 말 한 마디가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는지
우린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 교육청 “징계권은 없지만 강력 조치할 것”
현장 조사 착수
- 제주도교육청은 장학관과 장학사 파견
- 학생과 교사의 발언 모두 청취 중
사립학교이지만 책임은 명확
- 교육청은 징계권은 없지만
- 「초·중등교육법」 및 「사립학교법」에 따라
“관리 감독권은 교육청이 가진다”며 빠른 조치 약속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역감정은 그렇게 만들어집니다.
어린 시절 들은 농담, 조롱, 차별.
그 모든 것이 뿌리 깊은 편견이 되죠.
이건 단지 ‘말실수’가 아닙니다.
가르쳐야 할 사람이, 상처를 남긴 일입니다.
학생들이 용기를 내어 외쳤습니다.
이 목소리는 단순한 반항이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고자 하는 의식 있는 행동입니다.
아이들에게 정의와 존엄을 배우게 해야 할 교실이,
왜곡과 상처의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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