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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전세면 애랑 놀지 마?”…신도시 엄마들 사이에 생긴 '주거 신분제'의 민낯 드러났다 본문
✅ 핵심 요약
· 신도시 학부모 사이 ‘자가냐 전세냐’로 나뉘는 보이지 않는 벽
· 아이들 사이에도 “전세는 안 돼”라는 놀림 문화 확산
· 주거 양극화가 세대 전반에 걸쳐 구조화되는 현실
■ 자가냐 전세냐, 아이들까지 가른다니요

"민수 엄마, 자가예요? 전세예요?"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질문이 웃기지 않게 다가오더라고요.
신도시에 입주한 30대 맞벌이 부부 장 씨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이후로, 예상치 못한 '사회적 압박'을 받기 시작했어요.
학부모 모임에서는 “그 집 자가래”, “전세 사는 엄마는 조용하더라”는 식의 말들이 암암리에 오간다고 합니다.
게다가 차량 브랜드까지 언급되며 “벤츠는 되고 그랜저는 안 된다”는 듯한 눈치도 준다니, 이건 단순한 눈치 싸움이 아니라 사회적 계급 놀이에 가깝습니다.
💬 “BMW, 벤츠 아니면 애 태우지 말라는 소리 들었어요” – 위례 거주 학부모 A씨
결국 자녀들도 그 분위기를 고스란히 흡수하면서, 놀림과 따돌림의 씨앗으로 이어지고 있죠.
이게 과연 2025년 대한민국, 신도시의 모습이 맞는 걸까요?
■ 30대 청년들의 주거, 양극화가 뚜렷해졌다

신도시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에요.
30대 청년층의 주거 형태 변화를 보면, 문제는 이미 세대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연령대별 월세 거주 비율 변화
출생연도
|
30대 초반 당시
|
월세 비율
|
1970~1974
|
2000년대 초반
|
17.3%
|
1975~1979
|
2005년대 중반
|
19.0%
|
1980~1984
|
2010년대 초반
|
20.8%
|
1985~1989
|
2015년대 초반
|
21.3%
|
반면 자가 소유 비율은 큰 변화 없이 50% 전후를 유지하고 있죠.
하지만 그 안에서도 ‘자가를 가진 자’와 ‘자가를 갖지 못한 자’의 생애 코스 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 통계청 분석
“경제력이 있는 청년은 전세에서 자가로, 그렇지 못한 청년은 월세로 하향 이동하는 양극화 흐름이 고착되고 있다”
■ 아이들 입에서 나온 말… “엄마가 전세 친구랑 놀지 말래”

이런 분위기는 아이들의 언어에도 스며들었습니다.
'전세 거지', '빌라 거지', '엘사(공공임대 아파트)' 등 거주 형태로 사람을 판단하는 용어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고 해요.
어른들보다 더 노골적인 평가가 이뤄지고 있고, 그것이 놀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건 단순한 '아이들 말장난'이 아니에요.
부모의 경제력이 아이의 사회성을 가르는 현실을 우리는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겁니다.
💬 “우리 애가 놀림받고 와서 울더라고요… 엄마가 전세 사니까 그렇대요” – 한 학부모의 눈물
■ 위례신도시 집값도 하락세… 그런데 분위기는 왜 이렇게?
아이러니하게도 위례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은 최근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그러나 이런 현실은 ‘심리적 계급’ 구도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최근 위례 주요 단지 실거래가
단지명
|
전용면적
|
거래가(2025.03)
|
작년 최고가
|
하락폭
|
힐스테이트 송파위례
|
101㎡
|
17억
|
17.9억
|
▼9,000만원
|
위례24단지 꿈에그린
|
84㎡
|
15.7억
|
16억
|
▼3,000만원
|
집값이 떨어져도, ‘브랜드·평형·소유형태’에 따라 나눠지는 위계질서는 여전한 모양입니다.
■ 우리 사회가 놓치고 있는 진짜 위험 신호

주거가 더 이상 ‘사는 곳’이 아니라 ‘신분을 말해주는 수단’이 된 현실, 그것이 지금 우리가 놓인 문제의 핵심입니다.
아이들이 평등하게 자라고, 부모들도 위축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거 양극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제도적 개입이 반드시 필요해요.
✅ 사교육비보다 더 무서운 건, 아이의 마음에 새겨지는 ‘차별’이에요.
✅ 친구를 고를 때조차 ‘소유 형태’를 따지게 만드는 구조는 잘못된 사회 설계입니다.
✅ 지금의 신도시 문제는 ‘부동산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병리 현상이에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이들이 “너희 집은 자가야?”라는 질문을 하게 된 건
단순히 부모 탓도, 교육 탓도 아닌 사회 시스템 전체의 반영이에요.
이런 ‘계급화된 일상’을 방치한다면, 미래는 지금보다 더 암울할지도 몰라요.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이
‘누구와 친구가 될 수 있느냐’를
‘부동산 소유 여부’가 결정짓는 세상이 되는 걸 그냥 지켜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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