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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이게 과일값 폭등의 진짜 이유?” 가락시장 도매법인, 수익만 챙긴 구조적 특혜 본문
소비자는 금값 과일, 도매상은 18% 순익 증가…이대로 괜찮은가
· 가락시장 5대 도매법인, 작년 순익 18%↑…총매출 1,886억 원
· 농가 생산량 줄고 가격은 폭등했지만, 유통 수익은 철강·건설사로
· 전문가 “도매법인 독점, 구조적으로 개편해야…경쟁 촉진 시급”
"과일값 그렇게 오르더니"…가락시장 5대 도매법인, 작년 순익 18% 증가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경제 - 뉴스 : 지난해 가락시장 5대 청과(채소·과일) 도매법인의 합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어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금(
news.nate.com
“과일값 왜 이렇게 비싸?”…그 돈, 도대체 누가 가져갔을까

사과 한 개, 배 한 알에 만 원을 훌쩍 넘기던 지난해.
마트 앞에서 한숨을 쉬며 돌아서는 소비자,
늘어난 경작 비용에도 겨우 손해만 면하는 농민들.
하지만 놀랍게도, 그 와중에도 유통 중간 단계인 도매법인들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가락시장 5대 도매법인은 순이익 18% 상승, 영업이익률은 무려 22%에 달했습니다.
이건 단순히 장사가 잘 됐다는 수준을 넘어서는 구조적 특혜입니다.
생산자도, 소비자도 고통받는 농산물 유통.
그 중심에는 수수료 장사로 배당금 잔치를 벌이는 도매법인이 있었습니다.
■ 왜 매년 도매법인만 이익을 보는가?
1. 유통구조,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유통 흐름
현재 농산물은 다음과 같은 유통 구조를 따릅니다.
생산자 → 도매시장(도매법인) → 중도매인 → 소매업체 → 소비자
출처 입력
도매법인은 거래 금액의 4~7%를 ‘수수료’로 떼 갑니다.
즉,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위험은 생산자가, 이익은 도매법인이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항목
|
2024년
|
2023년
|
증감률
|
총매출
|
1,886억 원
|
1,700억 원
|
+11%
|
영업이익
|
417억 원
|
356억 원
|
+17%
|
당기순이익
|
379억 원
|
321억 원
|
+18%
|
평균 영업이익률
|
22%
|
-
|
-
|
2. 누가 이 법인을 소유하고 있나?
서울청과 – 고려제강
중앙청과 – 태평양개발(아모레퍼시픽 창업주 일가)
동화청과 – 신라교역(원양어업)
대아청과 – 호반건설
한국청과 – 서울학원 일가의 컨설팅사
💬 “도매시장 운영사가 과일 장사도, 농사도 안 짓는 철강·건설사라는 게 말이 됩니까?” – 소비자 반응
■ 농민은 땀 흘리고, 소비자는 눈물 흘린다

‘사과 금값’ 된 이유, 이상기후만이 아니다
1. 2024년 농산물 대란
폭염·장마 등 이상기후로 인해 작황이 줄면서 과일·채소 가격이 폭등했지만,
정작 이익은 생산자에게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도매법인은 수수료 비율만큼 자동으로 이익을 챙기기 때문입니다.
2. 소매업체와 비교해도 이례적인 고수익
대형마트의 영업이익률은 1% 미만(이마트 0.7%, 롯데마트 0.9%)
반면 도매법인은 무려 22%.
어디가 실물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것일까요?
■ 개혁은 시작됐지만, 갈 길은 멀다
정부의 대책은 미흡…법 개정이 핵심
1. 온라인 도매시장 성과
2023년 출범한 온라인 도매시장은 거래액 6,737억 원,
유통비용 7.5%포인트 절감, 농가 수취가 3.6% 증가 등 긍정적 성과를 냈습니다.
정부는 1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2. 도매법인 평가제 도입
5~10년 단위로 법인을 재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지만,
지난 40년간 단 한 번도 법인이 바뀐 적은 없습니다.
3. 법 개정만이 답이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현재는 도매법인이 책임 하에 농산물을 매입하지 않고
위험은 농민에게, 이익은 자신들에게 떠넘기고 있다”
→ ‘농안법’(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 개정 없이는 구조적 해결이 어렵습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제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우리 과일값은 매년 오르기만 하고,
왜 농민과 소비자는 늘 손해만 보는 걸까요?
그 정답은 ‘도매시장 유통 독점 구조’라는
비정상적 시스템 안에 있었습니다.
국민 식탁에 오르는 농산물의 가치를
특정 기업의 배당금 수익으로 변질시키는 구조,
지금이라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할 몫,
이젠 제대로 유통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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