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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난리났는데 여기도?”…알바몬, 개인정보 2만 건 유출에 취준생 '멘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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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난리났는데 여기도?”…알바몬, 개인정보 2만 건 유출에 취준생 '멘붕'

노말제로 2025. 5. 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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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아르바이트 구직 플랫폼까지 뚫렸다

◎ 이름·휴대폰번호·이메일 등 민감 정보 포함

◎ 스미싱·피싱 2차 피해 우려, 보상안도 아직 '미정'


· SK텔레콤 유심 해킹 여진이 가시기도 전에, 알바몬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졌습니다.

· 무려 2만 2473건의 이력서 정보가 털렸고, 이름·휴대폰 번호·이메일 등 핵심 개인정보가 포함됐습니다.

· 이력서를 올려둔 청년층 사이에서는 “또 털렸냐”는 불안과 분노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 '이력서 미리보기'가 화근? 또 뚫린 민감 정보

“이번에도 우리가 실험 대상이냐”는 푸념이 나올 법한 사고입니다.

 

SKT 유심 해킹으로 사회 전반의 보안 불안감이 극에 달한 가운데, 구직 플랫폼 알바몬도 무방비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월 30일, 알바몬 서버에 비정상적 접근이 탐지됐고,

문제의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해킹 시도가 확인됐다고 합니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알바몬 측에 따르면, 총 2만 2,473건의 임시 저장 이력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습니다.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은 물론 일부 항목에서는 학력, 주소, 경력 사항까지 포함됐다는 추정도 나옵니다.


■ 피해자 규모와 유출 항목 정리 📊

 
항목
내용
유출 발생 시점
2025년 4월 30일
유출 건수
총 2만 2,473건
주요 유출 항목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 등
위험요소
스미싱, 피싱, 명의도용, 광고 스팸 등
공지 및 대응 일자
2025년 5월 1일 (자진 신고)

💬 “알바 지원도 마음 놓고 못 하겠어요…” – 커뮤니티 반응


■ 알바몬의 해명과 후속 조치…'늦장 대응' 비판도

알바몬은 5월 1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1. 해킹 시도 IP 및 계정 즉시 차단
  2. 보안 취약점 긴급 보완 및 시스템 전면 점검
  3.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진 신고 및 대상자 개별 통지
  4. 기존 비밀번호 변경 권장, 모니터링 강화

 

그러나 보상 관련 내용은 “추후 문자 및 이메일로 개별 공지”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어정쩡한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 왜 반복되는가? ‘디지털 인프라 불신’ 확산 중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국민연금 사이트 비밀번호 일괄 초기화 사태,

그리고 이번 알바몬까지.

잇따른 디지털 플랫폼 보안 사고는

“우리 정보는 이미 다 털린 거 아니냐”는 자조를 낳고 있습니다.

 

특히 ‘임시 저장 이력서’라는 사각지대가 공격 포인트가 된 점은, 보안 설계의 총체적 미흡을 드러낸다는 평가입니다.

 

이제는 플랫폼들의 '사후 사과'가 아닌 사전 예방'이

진짜 경쟁력이 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력서를 한번 등록해둔 것뿐인데,

이름, 연락처, 이메일이 도용당할 수 있다면

과연 누가 안심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까요?

 

지금 필요한 건 늦은 사과나 '형식적 공지'가 아니라,

근본적 보안 체계 개편입니다.

 

“아르바이트 하나 구하려다, 명의 털리고 계좌 털리게 생겼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닌 요즘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알바몬 사태,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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