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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의 용돈 요구 “한 달 150만 원”…이쯤 되면 부모는 그냥 ‘ATM’ 아닙니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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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의 용돈 요구 “한 달 150만 원”…이쯤 되면 부모는 그냥 ‘ATM’ 아닙니까?

노말제로 2025. 6. 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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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는 싫고, 공부·데이트·꾸밈비는 필요”라며 150만원 요구
· 딸은 집에서 통학 중…월세도 안 나가는데 왜 150?
· 부모는 자판기처럼 돈 넣고 감정 뽑히는 시대, 이제는 멈출 때다


🏧 요즘 자녀교육의 새로운 표준? “부모 = ATM”

대학생 딸이 말했습니다.

“공부에 집중하고 싶어요.
대외활동도 하고 싶고요.
그러니 매달 150만 원 주세요.”

이쯤 되면 궁금해집니다.
부모는 교육자입니까, 금융기관입니까?

그 딸은 지금 집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즉, 월세는 없습니다.
등록금, 교재비도 이미 부모가 내주고 있답니다.

그럼 150만 원은 어디에 쓰는 걸까요?

 

✔ 식비
✔ 교통비
✔ 꾸밈비
✔ 데이트비
✔ '일반적인 대학생활비'

 

“이게 요즘 대학생 기본 코스예요”라는 겁니다.


🤔 근데 말이죠, 이게 정말 ‘기본’입니까?

정말 요즘 대학생의 표준 생활비가
150만 원이나 된다고요?

구분 금액 (2024년 기준)

대학생 평균 용돈 69만 원
부모 지원 평균 약 91만 7000원
아르바이트 수입 평균 68만 원

 

👉 ‘150만 원’은 **상위 1%의 ‘프리미엄 대학생 라이프’**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그런데도 그걸 요구하며
"알바는 하고 싶지 않다"고 선언한다면,
그건 자립이 아니라 ‘의존의 권리화’입니다.


📉 자녀 교육, 대체 어디까지가 지원이고 어디부터가 방임입니까?

 

과도한 경제 지원은 사랑일까요?

아닙니다.
그건 독립을 미루는 ‘미화된 무책임’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 자주
‘해줄 수 있으니까 해주는 것’이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 결과는요?

  • 소비에 둔감한 청년
  • 알바는 “시간 낭비”라고 여기는 대학생
  • 부모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자녀

이게 과연 우리가 기대한 어른으로의 성장입니까?


🧠 알바가 인생을 망친다고요?

그렇다면 질문 하나 해보죠.

세상에서 알바 한 번 안 해보고
취직해 성공한 사람, 몇이나 있습니까?

아르바이트는 단순한 돈벌이가 아닙니다.
그건 사회생활의 예습이고
책임감의 훈련장이며
돈의 무게를 깨닫는 입문서입니다.

‘시간 낭비’라는 말,
그건 부모의 인생을 아직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 우리는 지금 ‘캥거루족 리셋 루프’에 갇혀 있습니다

✔ 부모가 끝없이 퍼줍니다
✔ 자녀는 그걸 당연하게 여깁니다
✔ 자립은 미뤄지고
✔ 취업 준비도 부모 지원으로 연장됩니다
✔ 그리고, 취업 못 하면 “우리 애가 힘든 세대라서…”로 넘어갑니다

 

이렇게 자꾸만 "쉴 수 있는 이유" "안 해도 되는 이유"가 축적되는 구조.
바꿔야 합니다.


지금 안 바꾸면, 부모는 끝까지 일해야 합니다.


🧨 사랑은 ‘제한’할 때 더 강해집니다

 

자녀를 위한다면
무조건 해주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 필요한 만큼만,
✔ 스스로 채우게 하면서,
✔ 실패도 경험하게 하면서

길러주는 게 진짜 부모의 역할 아닐까요?


■ 대학생이라면, 공부만큼 ‘경제 독립’도 연습해야 합니다

대학생이면 성인입니다.
청소년이 아닙니다.

 

스스로 필요한 건
스스로 마련해보는 훈련.
그게 바로 자기 삶의 준비입니다.

 

부모의 희생 위에 쌓은 편안함은
언젠가 무너질 때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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