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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으로 쏴버려?”…이게 한 나라 대통령 입에서 나올 말입니까

노말제로 2025. 7. 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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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음모’ 혐의로 구속

· 경호처 간부 “총으로 쏴버리자” 발언 진술…본인은 끝까지 발뺌

· 법원 “증거 인멸 우려”…전직 예우 무너뜨린 건 그 자신이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입 밖에 낸 말입니다.
"넘어오면, 총으로 쏴버리면 안 되냐?"

그걸 들은 경호처 간부는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했고,
다른 이들은 그걸 실제 지시로 받아들였습니다.
이건 농담도, 비유도 아닙니다.

이 나라에 진짜 ‘내란’을 꾀한 자가 누구인지, 이제는 명확히 말해야 합니다.


■ 윤석열, 끝까지 “내가 언제 그런 말 했냐” 궤변만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
윤 전 대통령은 세 가지 질문에 모두 **“그런 뜻이 아니었다”**며 발뺌했습니다.

  1. 총기 지시? → "총 얘긴 했지만, 보여주라고 한 건 아니다"
  2. 비화폰 삭제? → "보안 조치였다. 삭제 지시 아냐"
  3. 계엄 문건? → "보고는 받았지만, 지시는 안 했다"

이 정도면, 말만 안 했지 손발로 다 해놓고 책임만 회피하는 겁니다.
책임질 줄 모르는 권력자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1. “총이 없으면 칼이라도 써라”…그게 대통령의 말인가

1월 10일, 오찬 자리.
윤석열은 공수처 검사들 이야기를 하다가 “총으로 쏴버리면 안 되냐”고 말했습니다.

 

그 다음날에도 이어집니다.
“경찰이 니들 총기 갖고 있는 걸 보여주기만 해도 무서울 거다”
“헬기가 오면 대공포로 위협해라. 칼이라도 써라”

 

이건 단순 발언이 아닙니다.
민간인을 향한 무력 사용 명령이었습니다.

 

이런 발언이 대통령 입에서 나왔다면,
그 자체로 쿠데타의 시그널입니다.


2. 비화폰 원격 삭제? “조치였다”는 거짓말

윤 전 대통령은
“비화폰 삭제는 보안을 위한 당연한 절차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 삭제 지시를 받은 실무진은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 “이건 증거 인멸이다” 판단
  • 대통령 지시를 열흘 넘게 거부
  • 내부 보고서까지 남기며 기록을 지켜냈습니다

실무진이 양심 지켰다고 칭찬할 게 아닙니다.
대통령이 직접 법 위반을 지시했다는 증거입니다.


3. 계엄문건 “나는 모른다?”…그럼 누가 만든 겁니까

윤 전 대통령은 계엄령 문건에 대해
“강의구 전 부속실장이 멋대로 만든 것”이라며 책임을 미뤘습니다.

 

하지만 그 문건은 국방부 장관 명의로 작성됐고,
대통령실이 최종 폐기 지시까지 내린 정황이 이미 확보돼 있습니다.

 

보고받고, 승인하고, 폐기 지시까지 했는데
"내가 모르는 일이다"?
그게 바로 '내란 음모'입니다.


■ 법원 판단은 명확했다…“전직 대통령도 예외 없다”

남세진 부장판사는 구속영장 발부 이유로

  • 증거 인멸 우려
  • 핵심 인물 진술 왜곡 가능성
  • 전직 대통령 신분을 악용한 수사 방해 등을 명시했습니다.

결국 윤 전 대통령은
스스로 ‘전직 예우’의 무게를 걷어찬 것입니다.


■ 우리는 지금 민주주의의 심장을 겨누는 총구 앞에 서 있다

한때는 검찰총장이었고,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정치적 위기를 막겠다며 군과 총, 대공포를 언급했습니다.

 

그건 그냥 한 사람의 일탈이 아닙니다.
헌법에 대한 선전포고였고, 민주주의에 대한 배신이었습니다.


■ 이대로 덮으면, 다음 대통령도 똑같이 할 겁니다

윤석열의 이 발언을 “정치 보복”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정치가 아니라 범죄입니다.

  • 계엄령은 군사쿠데타입니다.
  • 총기 사용 지시는 반헌법 행위입니다.
  • 증거 인멸은 명백한 형사 범죄입니다.

지금 우리가 이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지 않는다면,
다음 대통령도 칼을 들고, 총을 들고, 말 안 들으면 쏴버리자고 할 겁니다.


이건 그냥 윤석열의 문제가 아닙니다.

당신과 나, 우리 모두의 민주주의 문제입니다.
이대로 넘깁니까, 아니면 끝장을 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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