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의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직접 손편지를 남긴 '선행의 아이콘' 신본기 선수가 KT 위즈에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묵묵히 그라운드 안팎에서 성실함과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었던 그는 마지막까지 진심이 담긴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경력을 돌아보며 KT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던 순간을 떠올린 신본기는 끝내 마법사 군단의 일원으로 남기를 소망했습니다. 그의 인생 2막은 어떤 모습일지, 팬들과 동료들의 아쉬움이 가득한 그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광고클릭은 사랑입니다. 수고스럽고 귀찮으시겠지만 광고배너 한번만 클릭 부탁드리옵니다 🙏 ■ 신본기의 은퇴 결정과 손편지 1. KT 위즈에서의 특별한 기억 (1) 2020년 KT로 트레이드된 이후, 신본기는 첫 정규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