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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도 화마도 막았다! 만휴정 지켜낸 방염포의 기적, 진짜였어요…🔥

노말제로 2025. 3. 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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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로 소실된 줄 알았던 안동 만휴정, 방염포 덕에 기적 생존
  • 1000도 고열도 막아낸 방염포, 문화유산 보호의 히어로로 등극
  • 고운사·봉정사 등 전국 주요 유산에도 긴급 방염포 조치

■ 불타는 산 속에서 살아남은 만휴정의 기적

1. 경북 안동, 불길 속에서도 온전했던 정자 하나

26일 오전,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모두가 숨을 멈췄어요.

전날 화마에 휩싸여 소실됐다고 알려졌던 경북 안동시 길안면의 만휴정이, 거짓말처럼 멀쩡하게 살아남은 거예요 😳

 

💬 “불길이 건물 5m 앞까지 왔다더라”

💬 “기와지붕만 빼고 목조건물 전체에 방염포를 덮어놨다더라”

 

한때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도 유명했던 이곳은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등록된 16세기 정자예요.

목조건물이라 불에 너무나도 취약했는데, 이번에는 ‘방염포’라는 이름의 방재 천이 생명을 살린 주인공이 됐답니다.

 

2. 산불이 휩쓴 의성 고운사… 그 와중에 살아남은 석탑

의성의 고운사는 상황이 훨씬 더 심각했어요.

30개동 중 9개동만 남기고 대부분이 전소됐다고 해요… 😭

그런데, 삼층석탑 하나만은 멀쩡했어요.

 

왜냐고요?

역시나 방염포로 단단히 감쌌기 때문이에요.

 

🔥 1000도 열에도 10분은 견딘다

🔥 700도 이하에선 무제한 방어 가능

 

전주대 김동현 교수에 따르면,

방염포는 소방관 방화복처럼 고열을 막는 난연 3급 재료로,

화염이 직접 닿지 않더라도 주변 열기만으로도 피해를 입는

목조건축물이나 유물 보호에 탁월하다고 해요.


■ 방염포란 무엇인가요? 궁금하셨죠?

1. 방염포 = 불에 안 타는 천?

정확히 말하면, ‘불에 타지 않고, 열을 차단하는 천’이에요.

(1) 면 직물에 방화 특수 소재를 함께 짠 구조

(2) 폭 1m, 두께 0.45mm, 롤당 길이 23m

(3) 1000도까지 10분, 500~700도에서는 무제한 견딤

 

문화재를 감싸기엔 충분한 크기이고,

특히 석탑 하나를 덮는 데는 롤 한두 개면 족하다고 해요.

 

2. 원래는 산업 현장에서 쓰던 물건

원래는 발전소, 공장, 전기설비 보호용으로 쓰였던 재료였어요.

그런데 이번에 국가유산청이 문화재용으로 적극 활용하면서

드디어 빛을 본 거죠.


■ 언제부터 이렇게 준비했을까요?

1. 계기는 2005년 낙산사 대형 화재

그때를 기억하시나요?

전국을 울렸던 강원도 양양 낙산사 전소 사고

이 사건을 계기로 ‘문화유산 방재 인프라 구축’ 사업이 본격화됐어요.

 

(1) 매년 국비 110억원 이상 투입

(2) 2022년부터는 유물 이동 매뉴얼도 마련

(3) 이번 2025년 대형 산불에 사상 최대 방염포 투입

 

2. 이번에 얼마나 썼을까?

국가유산청 발표에 따르면,

 

📦 200롤, 약 4천만 원어치 긴급 구매

📦 전국 30여 곳 국보·보물급 유산에 적용

 

봉정사, 부석사, 고운사 등 주요 사찰에 빠르게 배포되며,

옮길 수 없는 유산에 집중 투입됐다고 해요.


■ 앞으로 산불, 더 걱정해야 하는 이유

 

1. 기후변화와 함께 산불 시즌 상시화

요즘 겨울~봄 사이 산불 뉴스 너무 잦죠?

이젠 비가 안 오면 불이 날까 걱정하게 됐어요.

 

✅ 바람 한 번 불면 순식간에 100m 넘게 번짐

✅ 돌풍 탓에 방재 인력조차 철수하는 상황

 

이번 만휴정 사례만 봐도,

불길이 건물 5m 앞까지 왔는데도 지켜낸 건

사전 준비된 방염포 덕분이에요.

 

2. 여전히 부족한 예산과 장비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들어요.

🔥 “그럼 모든 문화재마다 방염포 설치하면 되겠네?”

그게 그렇게 간단하진 않아요.

 

✅ 자재는 비싸고

✅ 설치는 인력이 많이 들고

✅ 옮기지 못하는 건축물은 항상 위험

 

그래서 지금처럼 선별적으로 보호할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 이번 산불, 문화재 피해 얼마나 심했을까?

 
피해 문화유산 종류
피해 건수
국가지정문화재
11건
(보물/명승/천연기념물 등)
(2건/3건/3건 등)
시도지정문화재
4건
총합
15건

 

지금도 750명 이상의 현장 인력이 투입돼

유물 이송, 예방 살수, 방염포 설치 작업을

밤낮없이 이어가고 있다고 해요.

 

국가유산청은 이번 사례들을 바탕으로

방재 장비의 유효성 분석, 우선 보호 대상 선정,

문화재별 대응 매뉴얼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어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 만휴정의 생존은

‘준비된 보호가 얼마나 강력한 결과를 만들 수 있는가’를

우리에게 확실하게 보여줬어요.

 

하지만 한편으론,

아직도 수많은 문화유산이 불 앞에 무방비 상태라는 걸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죠.

 

당신이 사랑하는 문화유산,

우리가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해요 🙏

공감하셨다면 댓글이나 이웃추가로 함께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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