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공공장소반려견
- 인도네시아축구
- 오블완
- 윤석열파면
- 월드컵예선
- 윤석열탄핵
- JTBC사건반장
- 트럼프관세폭탄
- nc파크사고
- 배달의민족
- 피해자2차가해
- 헬기부족
- 의료정책실패
- 헌법재판소
- 대선출마불가
- 김건희의혹
- 트럼프무역정책
- 티스토리챌린지
- 경북산불
- 산불진화현장
- 민주주의위기
- 대통령파면후
- 트럼프관세전략
- 의성산불
- 공공질서침해
- 전직대통령경호
- 탄핵심판
- 청송산불
- 서울시책임
- 직위유지논란
- Today
- Total
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지브리풍으로 만들어줘”…그림체도 저작권 침해일까? AI 이미지 생성의 ‘회색지대’가 위험하다 본문
● 챗GPT 등 생성형 AI로 지브리·디즈니풍 이미지 생성, SNS에서 인기
● 원작자의 동의 없이 스타일 차용…‘화풍도 저작권 침해’ 논란 점화
● 법조계 “스타일은 표현의 정수, 보호 대상 돼야” vs “아이디어 수준일 뿐”
● AI의 학습 과정과 사용자의 지시에 이르기까지, 저작권법은 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
■ “이 그림, 지브리에서 본 것 같아…” 감탄 뒤에 남은 불편한 질문

요즘 인터넷을 떠돌다 보면 이런 장면을 자주 보게 됩니다.
“챗GPT야, 이 셀카를 지브리풍으로 바꿔줘.”
그리고 몇 초 후, 마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속 주인공처럼 변한 인물이 우리 눈앞에 등장합니다.
포근한 색감, 순박한 눈망울, 몽글몽글한 배경.
누가 봐도 ‘지브리스러운’ 감성이죠.
이 멋진 기술은 곧 SNS에서 유행처럼 번졌고, 수많은 유저가 자신만의 ‘애니메이션 버전’을 만들어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밑바닥에 자리한 건… 법적 공백과 창작자의 권리 침해 가능성.
“지브리풍은 누구의 것인가?”, “스타일도 보호받을 수 있을까?”
이 질문이 지금 한국, 아니 전 세계에서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어요.
■ ‘화풍’도 저작권일까?…경계가 없는 AI 창작물의 위태로운 현실

1. AI는 ‘스타일’을 어떻게 흉내 내는가
AI 이미지 생성은 단순한 모방이 아닙니다.
오픈AI의 이미지 생성기는 수많은 원본 이미지와 화풍을 학습해, **‘그 느낌’**을 복합적으로 구현합니다.
즉, 눈에 보이는 결과물은 단지 스타일의 조합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저작물에서 추출한 데이터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이건 단순한 "영감"을 넘어서는 문제입니다.
예술가는 수십 년에 걸쳐 만들어낸 고유한 세계관과 화풍을 AI는 몇 초 만에 구현해버리죠.
그 과정에 원작자의 허락은 있었을까요? 대부분의 경우, ‘없었습니다.’
2. 법적으로 ‘스타일’은 보호받지 못하는가?
여기서 중요한 쟁점은 이것입니다.
🔸 스타일(화풍)은 저작권법상 보호받을 수 있는가?
🔸 AI가 학습한 데이터가 무단 수집된 경우,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가?
🔸 명령어를 입력한 이용자도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는가?
법조계에선 의견이 나뉩니다.
📌 찬성 입장:
“화풍은 작가의 고유한 창작적 표현이며, 반복되는 스타일도 보호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스타일은 단지 캐릭터의 모습이 아니라 그림의 공기, 구도, 색조 등으로 정체성이 명확하다는 주장입니다.
💬 “스타일이 없으면 작가는 무슨 정체성으로 남죠?” – 저작권 전문 변호사 A
📌 반대 입장:
“스타일은 아이디어 수준의 개념이며, 구체적인 형태나 표현을 벗어나면 저작권 침해는 아니다.”
즉, 누가 봐도 ‘비슷하긴 하지만’ 특정 장면이나 캐릭터를 그대로 복제한 것이 아니라면 법적으로 문제 삼을 수 없다는 시각입니다.
💬 “디즈니풍, 지브리풍은 이제 하나의 ‘장르’처럼 인식되고 있다” – 콘텐츠 기술 법학자 B
■ 법이 따라가지 못하는 AI 세상, 결국 ‘누가 책임질 것인가?’
항목
|
문제점
|
쟁점
|
AI 학습 데이터
|
원작자 동의 없이 수집
|
저작권 침해 소지 있음
|
스타일 구현 결과
|
특정 표현 아닌 ‘느낌’
|
저작권 보호 여부 불분명
|
사용자 지시 명령
|
'지브리풍' 지시 자체
|
간접 침해 가능성 논란
|
플랫폼 책임
|
AI 운영사(오픈AI 등)
|
학습자료 공개 안 함
|
AI가 아무리 ‘창작’에 가까운 결과물을 내놓더라도, 그 학습 기반이 타인의 저작물이라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플랫폼은 "우리는 훈련 데이터에 대해 공개할 수 없다"고 하고, 이용자는 “그냥 명령어 하나 입력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책임은 사라지는 걸까요?
■ AI 창작 시대, 지금이 기준을 세울 때입니다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그림 생성기를 넘어서, 음악, 영상, 목소리, 게임 시나리오까지 AI가 만드는 시대예요.
하지만 법과 제도는 여전히 2000년대 초반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브리풍’ 논란은 단지 하나의 사례일 뿐입니다.
이걸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기면, 결국 수많은 창작자의 권리는 시스템 밖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 “지금은 회색지대, 하지만 방치하면 검은 구역이 됩니다.” – 콘텐츠 정책 전문가 C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림체를 흉내 낸 것도 침해일까?”
“화풍은 누구의 소유일까?”
“명령어 하나 입력한 나도, 문제의 일부일까?”
지금 AI는 인간의 예술을 학습하고, 흉내 내고, 심지어 뛰어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게 하나 있습니다.
그 ‘창작’의 책임과 권리는 누구의 것인가?
진짜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기준의 부재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감탄을 넘어선 고민입니다.
#지브리풍논란 #AI이미지생성 #챗GPT저작권 #스타일침해 #화풍도저작권인가 #지브리저작권 #AI학습데이터논란 #오픈AI책임 #디즈니풍그림 #AI그림체 #법적회색지대 #AI사용자책임 #AI학습윤리 #저작권법사각지대 #스타일도침해될까 #화풍저작물보호 #AI창작기준 #저작권침해경계 #AI콘텐츠규제 #AI법제화필요
'뉴스 제대로 뽀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엄마 가게 좀 살려주세요”… 눈물의 호소, 벼랑 끝 자영업자들의 마지막 SOS 😢 (0) | 2025.04.01 |
---|---|
⚠️ “야구장에서 왜 사람이 죽었나”…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 철저한 진상규명이 진짜 애도입니다 (0) | 2025.04.01 |
“야…드라마 찍냐?” 김수현 오열 기자회견, 진정성은 없고 연기만 남았다 🎭 (2) | 2025.04.01 |
"공매도 재개하자마자 폭락!"…코스피 2500선 붕괴, 개인투자자들 멘붕 (0) | 2025.03.31 |
엿새를 탄 산, 하루 만에 꺼진 산…이 차이를 만든 건 ‘길’ 하나였습니다🌲 (0) | 2025.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