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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개 팔아도 남는 게 없다?" 크보빵 돌풍 뒤의 씁쓸한 진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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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개 팔아도 남는 게 없다?" 크보빵 돌풍 뒤의 씁쓸한 진실

노말제로 2025. 4. 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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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삼립, ‘크보빵’ 대박에도 수익성은 글쎄…
● 띠부실 마케팅은 성공했지만, 원가는 고정되고 수수료는 지출
● 야구 좋아하는 주린이들, 실적 착시 속 투자 손실 우려 커져

  


■ ‘제2의 포켓몬빵’ 등장…KBO 팬심에 불 붙은 크보빵


“야구팬 심장 저격 제대로 했다!”

SPC삼립이 KBO 9개 구단과 협업해 출시한 ‘크보빵’이 출시 3일 만에 10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프로야구 개막에 맞춘 타이밍, ‘띠부실’ 수집 욕구 자극, 팬덤을 자극하는 캐릭터 마케팅까지…
‘포켓몬빵의 성공 공식을 완벽히 재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팬심은 폭발했는데 주가는 그렇지 않다는 말이 나옵니다.

  

■ 📉 많이 팔려도 실적은 ‘미지근’? SPC삼립의 속사정


💬 “잘 팔려도 남는 게 별로 없다더라”는 투자자 반응이 나올 정도입니다.

크보빵은 KBO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판매액의 3~5%를 수수료로 납부해야 하고,
양산빵이 가진 단가 한계와 유통기한 문제로 수출도 어렵기 때문에
해외 실적 전환도 제한적입니다.

즉, 크보빵은 일시적 매출 견인 요인은 될 수 있어도, 구조적 실적 개선까지는 미지수라는 얘기죠.

  

■ 📊 SPC삼립 실적 요약


SPC삼립의 전체 실적에서 베이커리의 비중은 작고,
실질적 이익은 유통보다는 베이커리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보빵은 단가가 높지 않고, 비용 구조상 이익률 상승은 제한적입니다.


  

■ 단기 반짝 효과는 분명하지만…


크보빵 출시 이후 SPC삼립의 주가는 약 28%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하락세로 전환, 지금은 6만 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반복 중입니다.

기관은 빠졌고, 외국인만 남았습니다. 이유는?

✅ 내수주 중심 기업이라 미·중 관세 충돌에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내수 한계와 수익성 정체, 그리고 주주 친화적 정책 부재는
장기 투자 매력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야구팬의 마음’은 움직였지만, ‘주주들의 계좌’는 감동하지 못했습니다.

크보빵은 흥행했지만, 그 수익은 KBO와 유통망, 그리고 스티커 제작사로 흩어지고,
정작 본사는 얇은 이익에 만족해야 하는 구조라는 것이죠.

“100만 개 팔아도 남는 게 없다”는 말이 단순한 과장이 아닌 이유.
빵은 부풀었지만, 실적은 아직도 발효 중입니다.

소비자와 팬이 몰려와도,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기업의 진짜 이익은 따라오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마케팅 중심의 ‘반짝 흥행’에 투자하실 건가요?
아니면, 진짜 실속 있는 종목을 고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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