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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유골함까지 배달해요” 하루 3만보 뛰는 실버 택배…노인의 삶이 퀵서비스가 된 사회 본문
◆ 80세 노인도 매일 ‘콜’ 대기…“일이 곧 삶입니다”
◆ 유골함·영정사진까지 손에 들고 배달하는 어르신들
◆ 지하철 무임 논란에 “우린 지금도 하루 벌어 하루 먹는다”
· 하루 3만보를 걷고 뛰며 유골함까지 배달하는 노인들이 있습니다.
· ‘실버 퀵’이라 불리는 이들은 60~80대 고령자들로, 지하철과 도보를 이용해 전국을 누빕니다.
· 무임승차 폐지 논의 속, 이들에겐 생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배가 고파요”…노인들의 삶이 퀵서비스가 됐다

“다음 콜 갑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 종이로 된 배달 지령을 들고 출발하는 이들은 70~80대 어르신입니다. ‘실버 퀵’이라 불리는 이들의 주요 일터는 지하철입니다.
이유는 단 하나, “무료로 탈 수 있으니까”.
이들은 유골함, 영정사진, 명품가방, 심지어 초등학생 하교까지 도맡습니다. 평균 이동 거리 3만 보를 걷습니다.
■ “나는 삼식이가 되기 싫었다” – 72세 최 씨의 고백
■ “새벽 4시 기상, 첫차 타고 사무실 출근” – 86세 장 씨의 하루
■ 왜 지금인가? 실버택배, 국가가 놓친 마지막 고리

1. ‘노인 노동’이 퀵서비스가 된 현실
실버 퀵의 생존 구조
구분
|
내용
|
평균 연령
|
65세 이상, 최고령 86세까지
|
하루 평균 이동거리
|
약 20~30km (최대 580km/5일 기준)
|
주요 수단
|
지하철 + 도보 (무임 교통 활용)
|
건당 수익
|
1만2000원 ~ 5만원
|
월 평균 실수익
|
약 40만 원 내외 (식대 제외 시)
|
배달 물품 다양화
· 영정사진, 유골함, 은행 서류, 반려동물, 학생 하교 등
이유는 단 하나: “살기 위해”
💬 “어머니 젖도 못 먹고 커서 그런가, 지금도 배가 고파요.” – 73세 실버 퀵 최 씨
2. 지하철 무임 논란, 가장 먼저 흔들린 건 ‘실버 퀵’
현재 실버 퀵의 생존 구조는 ‘무임 교통’을 전제로 유지됩니다.
하지만 최근 지하철 적자를 이유로 무임승차 연령 상향 논의가 본격화되며 이들은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생계를 걱정해야 합니다.
💬 “요금 내면 남는 게 없습니다. 하루에 한 건 덜 뛰어야죠…” – 실버 퀵 종사자 인터뷰 중
3. 고령 일자리의 ‘축소’ 아닌 ‘보호’가 필요한 이유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약 185만 명.
그중 ‘단순·비정규’ 노동 비율은 67%에 달합니다.
이제는 노인 복지가 아닌 노인 노동권을 이야기할 때입니다.
📊 2024 고령층 경제활동 주요 지표
항목
|
수치
|
65세 이상 취업자 수
|
1,851,000명
|
단순 노동 종사 비율
|
67.2%
|
월평균 소득 (고령 일자리)
|
약 60만 원
|
의료·식비 지출 월평균
|
약 42만 원
|
💬 “노인 복지요? 우린 일해서 먹고삽니다”
· “혼자 사는 노인은 대화 상대가 없어요. 일하면서 이야기 나누는 게 낙이죠.”
· “근조기 들고 버스 타려 하면 아무도 태워주지 않아요.”
· “500만원 모아 손녀 결혼식에 보탰어요. 그게 내 사는 이유예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누군가는 유골함을 배달하며, 누군가는 단팥빵으로 끼니를 때우며 걷습니다.
'실버 퀵'이라는 이름 아래 이들이 실어 나르는 건, 단지 물건이 아닙니다. 삶의 무게입니다.
지하철 무임 논쟁 속에서 이들의 존재는 지워지기 쉬운 그림자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지금도 새벽 첫차를 타고 도심을 누비며 살아갑니다.
“이대로 무임 승차가 사라진다면, 이분들은 어디서 다시 일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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