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민주주의위기
- 피해자보호실패
- 직위유지논란
- 배달의민족
- 트럼프관세전략
- 오블완
- 공공질서침해
- 의료정책실패
- 대통령파면후
- 탄핵심판
- 전직대통령경호
- 청송산불
- 트럼프무역정책
- 윤석열파면
- 산불진화현장
- 김건희의혹
- 서울시책임
- 트럼프관세폭탄
- 피해자2차가해
- 월드컵예선
- 티스토리챌린지
- 헌법재판소
- 대선출마불가
- 의성산불
- nc파크사고
- 경북산불
- 윤석열탄핵
- JTBC사건반장
- 연예인정치발언
- 헬기부족
- Today
- Total
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말하고 웃었다고 때렸다?” 영암 농장 외국인 노동자 사망…이건 분명 ‘사고’가 아닙니다 본문
● 전남 영암 한 농장, 외국인 노동자에게 불합리한 계약 강요
● 동료들 증언 “폭언·폭행에 우울증…결국 사망”
● 노동 착취 아닌 ‘범죄’입니다…이제는 국가가 나서야 할 때
■ 20대 청년, 한국 땅에서 차가운 시신이 되다

2025년 2월 22일 새벽,
전남 영암의 한 축산 농장 기숙사에서
한 청년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는 네팔 출신 20대 외국인 노동자 B씨.
6개월간 이 농장에서 일해왔고,
그날도 여느 날처럼 새벽을 맞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은 ‘침묵’이 아니라 절규에 가까운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 “실수하면 월급 깎고, 웃으면 때렸다” – 동료 노동자 증언
■ 이건 ‘노동 문제’가 아니라 ‘인권 범죄’입니다
폭언, 폭행, 노예 계약서…‘법 위의 사업주’
경찰은 40대 농장주 A씨를
‘강요죄’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불리한 근로계약서를 억지로 쓰게 만들었다는 혐의죠.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 동료 노동자들이 밝힌 충격적 진술
행위
|
내용
|
계약 강요
|
실수 시 임금 삭감 조항 포함된 계약 강요
|
상습 폭행
|
말하다 웃었다고, 쉬었다고 때림
|
도구 사용
|
연필로 가슴을 찌르기도
|
CCTV 회피
|
일부러 CCTV 없는 곳으로 불러 폭행
|
이쯤 되면 단순한 ‘근로 감독 부실’ 문제가 아닙니다.
조직적 인권 유린이고, 공권력의 부재입니다.
B씨는 왜 그렇게 죽어갔는가?
동료들은 말합니다.
B씨가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매일같이 공포와 수치 속에서 일했다고요.
하지만, 누구도 그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 법은 있었지만, 현장엔 없었다

고용노동부는 어디 있었나
현재 목포지청이 폭행·폭언 여부를
뒤늦게 수사 중이지만,
그 이전에는 노동감독은커녕 보호조치도 없었어요.
‘외국인 노동자 보호법’? 현실은 그림의 떡
항목
|
현행 제도
|
현실 문제
|
근로계약서 확인
|
사전 제출 의무
|
대부분 ‘형식적’ 검토
|
폭행·폭언 신고
|
가능
|
통역 부재, 보복 우려로 사실상 불가능
|
기숙사 안전관리
|
사업주 자율
|
고립, 방치 상태 많음
|
💬 “정상적인 계약서를 쓴 줄 알았어요. 읽을 수도 없었고,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았어요” – 외국인 노동자 A씨
■ 그들은 대한민국을 ‘믿고’ 왔습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 중
대부분은 한국을 ‘기회의 땅’으로 믿고 온 이들입니다.
그 믿음이,
어느 영암의 농장에서 연필로 가슴을 찔리는 현실로 바뀌었습니다.
📌 그들은 ‘노동력’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 이제는 국가가 답해야 합니다

- 외국인 노동자 ‘사후 관리’ 아닌 ‘사전 보호’로 전환해야 합니다
→ 고용허가제 개선
→ 노동 현장 불시 조사 확대
→ 다국어 근로계약 설명 의무화
- 노동부, 경찰, 지자체 모두 실제 감시 체계 만들어야 합니다
→ ‘외국인 전담 인권감독관’ 제도 도입
→ 기숙사 내 인권 점검 매뉴얼화
- 강요, 폭행에 대한 처벌 수위 강화
→ 이건 단순 ‘갑질’이 아닌 ‘형사범죄’입니다
→ 노동착취는 처벌보다 무거운 단어, ‘국가 방임’입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웃었다고 때렸다”
“잠깐 쉬었다고 멱살 잡혔다”
그리고 그 끝엔 ‘죽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외국인 노동자에겐 한국이 어떤 나라였을까요?
그를 죽음으로 내몬 건
주먹질 한 그 사람 하나였을까요,
아니면 방치하고 외면한 우리 모두일까요?
이제는 더 이상 ‘사건’으로 흘려보내선 안 됩니다.
노동자 한 명이 죽을 때마다,
국가는 그 자리에 있었어야 했습니다.
#외국인노동자사망 #영암농장사건 #노동착취현실 #인권유린 #근로계약강요 #폭행노동현장 #우울증사망 #고용허가제문제 #CCTV회피폭행 #한국이민노동현실 #외노자보호법 #노예계약서 #다국어계약설명의무화 #고용노동부감시실패 #현장인권감독관 #외국인노동자우울증 #기숙사폭력 #네팔노동자사망 #사전관리필요 #국가가있었어야했다
'뉴스 제대로 뽀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면됐는데 관저엔 왜?” 세금으로 ‘관저 정치’한 윤 전 대통령, 이대로 넘어가도 되나요? (0) | 2025.04.10 |
---|---|
“6억이 6천 됐다?” 배곧신도시 유령 상가, 누가 책임질 건가요? (4) | 2025.04.10 |
“한남동 떠나는 尹 부부…‘관저 퇴거’가 끝이 아니다?” (2) | 2025.04.10 |
“또 마셨다고?” 두 달 새 두 번 음주 사고…26톤 레미콘에 짓눌린 생명 (0) | 2025.04.10 |
“내란 끝, 이제는 봄날?” 이재명 대선 출마 선언에 쏠리는 눈초리 (1) | 2025.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