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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6억이 6천 됐다?” 배곧신도시 유령 상가, 누가 책임질 건가요? 본문
● 배곧신도시 상가, 감정가 10% 가격에 낙찰된 사례 속출
● 서울대 이전 무산·배곧대교 표류…계획만 믿은 투자자들 울상
● 오피스텔 1층, 중심상권 상가도 줄줄이 공실…“도시설계가 문제다”
■ “6억에 샀는데, 6천 됐다”…상가값 ‘90% 폭락’의 진실

배곧신도시.
한때 ‘시흥의 미래’, ‘경기 서부 신도시 기대주’로 불리던 그곳에
지금은 “유령 상가”라는 이름이 붙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한 상가가 감정가 6억3700만원에서 무려 6250만 원에 낙찰됐어요.
10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항목
|
내용
|
매입가
|
약 6억 500만원 (2019년)
|
감정가
|
6억 3700만 원
|
낙찰가
|
6,250만 원 (8차 경매)
|
감정가 대비
낙찰가 |
약 9.8%
|
상가 1층, 오피스텔 675세대 배후, 중심권 외곽…
누가 봐도 ‘입지 괜찮다’던 곳이었죠.
하지만 결과는 이렇습니다.
“투자는 했지만, 상권은 오지 않았다.”
■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

‘될 것 같은’ 도시였지만, ‘아직 안 된’ 도시
배곧신도시는 원래 한화그룹의 화약 시험장이었어요.
시흥시가 도시개발을 추진하며 서울대 유치, 무인이동체 단지,
서울대병원 설립 등 다양한 비전을 내걸었죠.
📌 하지만 지금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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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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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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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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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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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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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대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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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습지 논란으로 중단
|
상업시설 유치
|
장기 공실 다수, 경매만 100건 가까이
|
‘될 거다’만 반복되고 ‘실제’는 오지 않으니,
그 사이에 투자자들은 버티다 결국 손절하고 떠나는 거죠.
💬 “처음엔 서울대 들어온다고 좋아했죠. 지금은 웃음도 안 나와요” – 인근 중개사
소비자 생활 방식이 이미 달라졌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 배달 문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어요.
특히 배곧처럼 맞벌이 가정이 많은 지역은
지역 상가 이용 비중이 낮아요.
고준석 연세대 교수는 말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낙찰받아도, 임차인을 구하는 게 더 어렵다.”
즉, 공실을 인수하는 꼴이 되는 거예요.
■ 이건 투자 실패가 아니라 ‘구조 실패’입니다

문제는
이게 단순한 한두 상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 현재 배곧신도시 상가 경매 현황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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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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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중인 경·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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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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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 절반 이하 낙찰 사례
|
50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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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례 유찰된 상가
|
감정가 2.5억 → 낙찰가 6400만 원
|
이쯤 되면 묻고 싶습니다.
누가 이 도시를 만들었고, 누가 책임지나요?
“분양 당시 홍보는 넘쳤고, 기대감은 높았지만
책임지는 이는 없었습니다.”
개발 계획은 정치인이 하고,
분양은 건설사가 하고,
책임은 투자자만 지는 구조.
이건 투자 실패라기보단 구조 실패에 가깝습니다.
■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 “낙찰받고 나서 수익이 나는지를 따져야죠.
싼 게 아니라, 쓸모가 있는가가 중요한 겁니다.” – 고준석 교수
💬 “기반 시설 없는 상가는 도시재생이 아닌 도시유기물이 된다.” – 부동산 정책자문위원 K씨
💬 “계획은 10년째인데, 실현은 한 걸음도 안 나갔어요” – 배곧 주민
이제는 개발만 밀어붙이는 게 아니라,
실제 입주민과 상인들이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 설계가 먼저여야 합니다.
안 하면? ‘배곧’ 같은 곳은 계속 생깁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도시는 삶의 공간이어야 합니다.
‘분양가 높이기용 미래계획’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이 중심이 되어야죠.
지금 배곧신도시는 텅 빈 상가가 도시를 메우고
투자자들의 절망이 벽보처럼 붙어 있습니다.
이 상황, 누구의 책임인가요?
또 다른 신도시가 같은 전철을 밟기 전에
이젠 정말 제대로 된 도시계획,
책임 있는 분양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배곧신도시상가폭락 #6억에서6천 #유령상가현실 #상가경매지옥 #도시계획실패 #서울대이전무산 #배곧대교표류 #공실상가문제 #상가투자주의보 #상가낙찰주의 #감정가10퍼낙찰 #신도시의두얼굴 #배곧도시의현주소 #분양만하고책임없다 #투자자고통 #경기상가침체 #오피스텔1층상가 #개발지연피해 #상가재테크위험 #지역상권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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