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선거용이죠?” 세종 이전 공약, 충청 민심은 싸늘했다

◆ “매번 나온다”는 세종 시민들…이전보다 더 냉소적인 반응

◆ 대통령실·국회 이전? 정작 환영은커녕 ‘외곽은 더 죽는다’ 하소연

◆ 민심보다 먼저 꿈틀대는 건…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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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te.com/view/20250422n30844?mid=n1006

· 대통령실·국회 ‘세종 이전’ 공약, 선거 앞두고 또다시 쏟아져

· 세종 시민들 “매번 반복, 믿기 어렵다”…“표심용, 실현 의지는 글쎄”

· 공무원들도 “실제 가능성 봐야”…부동산만 2.6배 거래량 급증

[르포]정치인들 '세종 이전' 외쳐도 "선거 때마다 나오는 공약···안 믿어유" 시큰둥한 충청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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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그 말, 또 나왔네유”

충청권 민심은 이번에도 ‘그 얘기’에 시큰둥했습니다.

 

“세종으로 대통령실 옮기겠다.”

“국회를 통째로 이전하겠다.”

 

익숙합니다.

선거철만 되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행정수도 완성’ 시리즈.

하지만 정작 세종 시민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합니다.

“믿음이 아니라, 피로만 쌓여요.”

– 세종 전통시장 상인 진태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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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세종 이전 공약’ 피로도 실태

 

인터뷰 대상	반응 내용
전통시장 상인 진씨(75)	“공약 말고 인품 보고 뽑을 겁니다”
칼국수집 이씨(70대)	“도심만 잘살고 외곽은 더 죽어요”
정부세종청 공무원 한씨(30대)	“선거 땐 얘기하고 끝나면 잊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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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 민심, 더는 공약에 속지 않는다

 

“도심은 살아나도, 외곽 상권은 무너지고 있어요.”

 

“예전엔 관공서 덕에 점심장사라도 했는데, 이젠 그것도 없어요.”

 

“이전보다 중요한 건 ‘균형 발전’인데, 매번 수도만 외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공약을 반복해서 외치는 정치권.

하지만 실현 가능한 로드맵은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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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질적 타격은 어디로 향하고 있나?

 

구분	현재 상황
지역 상권	도심 집중 → 외곽 상권 쇠퇴 심화
공약 신뢰도	반복된 약속에 신뢰 하락
부동산 시장	거래량 2.6배 ↑, 호가도 1억원 이상 상승 사례 발생
실효성 판단 기준	“누가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계획을 갖고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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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먼저 움직인 건 부동산

세종시의 부동산은 벌써 반응했습니다.

 

· 3월 아파트 거래량, 1월 대비 2.6배 급증

· 매물 줄고 호가는 상승 중

· 일부 단지는 1억원 이상 ‘호가 상승’ 현상도

 

💬 “이건 민심이 아니라, 시장 반응이죠.

진짜 행정이전을 바라는 건 투자자들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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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현 가능한가? 시민단체·공무원들도 '반신반의'

기관/인물	입장 요약
세종청사 공무원 한 씨	“공약보다 구체적 실현력 중요”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김수현 공동대표	“후보 확정 후 로드맵 보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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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행정수도 이전’은

더 이상 약속이 아닌, 검증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정치인의 말보다 중요한 건

그 말 뒤에 진짜 계획과 책임의 무게가 담겨 있느냐는 것.

이전보다 중요한 건, 어떻게 이전하느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누구를 살리고, 누구를 버릴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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