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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신병원 보냈지?” 술에 취해 파출소로 돌진한 60대 남성의 절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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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신병원 보냈지?” 술에 취해 파출소로 돌진한 60대 남성의 절규

노말제로 2025. 4. 23.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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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강제입원’ 기억에 파출소 돌진…경찰 향한 분노, 사회 향한 절규

◆ 가족 없이 수당으로 생계…취약 계층의 복지 사각, 이제야 드러났나

◆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놓치고 있는 ‘한 사람의 비극’은 여전했다


· 연천 60대 남성, 만취 상태로 파출소에 차량 돌진

· 과거 강제 입원 조치에 대한 억울함이 동기

· 가족 없이 생계급여로 생활…정신건강·복지망 빈틈 드러나


■ “억울해서 술을 마셨고, 분해서 차를 몰았다”

“경찰이 날 정신병원에 보냈었지… 그게 자꾸 떠올랐어요.”

 

경기 연천군의 한 파출소 앞.

술에 취한 60대 남성이 차를 몰고 파출소 정문을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그가 내뱉은 말은 ‘범죄자의 언어’가 아닌, 절규였습니다.


■ 사건 개요

 
항목
내용
사건 일시
2025년 4월 21일 오후 3시 30분
장소
경기도 연천군 전곡파출소
피의자
60대 남성 A씨
혐의
공용물건 손괴, 음주운전
범행 동기
과거 정신병원 강제 입원에 대한 앙심
피해 상황
경찰관 무사, 파출소 정문 기둥 일부 손괴
A씨의 상황
가족 없음, 복지 수당으로 생계 유지

 


💬 그의 말, 단순한 ‘변명’일까?

 

“술을 마시다 보니 그때의 일이 떠올랐어요.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던 경찰이 떠올랐죠.

그래서 홧김에…”

 

그는 범죄자라기보다, 사회에서 잊힌 사람 같았습니다.

누군가의 아버지였을 수도 있고,

누군가의 이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차를 몰아 돌진한 60대 고립자로 남았습니다.


■ 취약계층, 복지의 사각에서 폭주하다

1. 가족 없음, 생계급여 의존

· 누구도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을 가능성

· 정신건강 지원체계와 ‘인권 존중’ 시스템 부재

 

2. 강제 입원 이후 심리적 트라우마 가능성

· 적법성과 절차 투명성 여부는 불분명

· 적절한 사후 심리 치료, 지역사회 연계 미비

 

3. 복지망 안에서조차 고립된 존재들

· ‘지원’은 있으되 ‘관심’은 없는 상태

· 응급복지와 정신건강 돌봄의 미세한 간극


📌 우리 사회가 놓치고 있는 것

체크포인트
현재 상황
개선 필요성
정신질환자 인권 보호 절차
사후 지원 미비
사후 돌봄체계 강화 필요
고령 단독 거주 취약계층
지속적 고립
지역사회 연결망 필요
응급 상황 대응 정신의료 서비스
제한적
심리 위기 대응센터 확대
강제입원 제도 관련 불신
고조 중
투명한 기준 및 감시 강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 남성의 절규가 폭력이 되기까지,

우리 사회는 얼마나 오래 침묵했을까요?

 

그가 차를 몰고 돌진한 이유는

“그때의 억울함 때문이었다”고 했습니다.

 

그 기억은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못한 채,

술기운 속에서 다시 피어올랐습니다.

 

“그를 병원으로 보낸 건 누구였고,

그 이후 돌봐준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고립된 60대 남성의 분노는 비단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는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정면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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