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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땅이 비어 있다?” 도심 밑 329곳 구멍…38곳은 ‘즉시 붕괴’ 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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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땅이 비어 있다?” 도심 밑 329곳 구멍…38곳은 ‘즉시 붕괴’ 위기

노말제로 2025. 4. 1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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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시간 내 복구 필요한 ‘지반 구멍’…서울시, 자료 숨기다 드러난 충격 실태


· 서울 도심 도로 아래 ‘빈 공간’ 329곳 확인, 일부는 붕괴 직전 수준
· 38곳은 ‘긴급 복구’ 등급…서울시도 인정한 심각한 인프라 위험
서울도심빈구멍 329곳
· 시민은 모르고 다녔다…지표투과레이더로 조사했지만 더 많을 수도


서울 도심의 땅 밑이 ‘텅’ 비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무심코 지나던 강남대로, 출퇴근길 중구 중심도로 아래가 사실은 무너질 수 있는 ‘지뢰밭’이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MBC가 단독 입수한 서울시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1,930km 도심 구간을 점검한 결과 329곳의 ‘공동(空洞)’—즉 땅속 구멍이 발견됐고, 이 중 38곳은 4시간 내에 복구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서울시는 “불필요한 오해 우려”라며 해당 내용을 시민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쯤 되면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얼마나 안전한 도로 위를 걷고 있는 걸까요?

■ 도심 곳곳이 ‘공중에 뜬 도로’


‘329곳’…서울 도심 밑 구멍 현황


· 강남, 광진, 서초 중심지 집중…동대문·양천·금천구는 미탐지
· 크기 60cm~160cm 넘는 구멍까지…하중 감당 어려운 수준 다수

가장 위험한 ‘긴급 등급’ 38곳

· 중구 8곳, 종로 4곳, 강남·서대문 3곳…도심 핵심 지역 밀집
· 도로와의 간격 20cm…즉시 붕괴 가능성 있어 ‘4시간 내 복구’ 필요

💬 “서울시청 바로 옆 도로 밑에도 위급한 구멍이 있었죠” – 보도 중

■ 왜 못 고쳤나? ‘복구 실패’ 이유들


247곳은 복구 완료

38곳은 ‘채움재 유출’로 복구 중단

44곳은 지하 시설물 파손 우려로 ‘복구 시도조차 못함’

서울시 해명에 따르면, 일부는 지난해 12월까지 굴착 복구를 완료했다고 했지만 정확한 시점이나 완공 여부에 대한 대시민 공표는 없었습니다.

■ 문제는 ‘더 많은 구멍이 있다’는 점


이번 조사는 지표투과레이더(GPR) 방식으로 지하 약 2m 깊이까지밖에 측정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땅 아래는 지하철, 통신관, 상하수도관 등 복잡한 시설이 얽혀 있고, 그 아래에도 공동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지하 2m 이상은 미측정
· 과거 싱크홀 사고 발생 지역 다수는 조사 누락
· 군자~아차산역 도로 구간엔 구멍 19개나 ‘집중’

■ 구조적 문제는 무엇인가?


지하 인프라에 대한 사전 예방 시스템 부재

발견해도 시민에게 공개하지 않는 정보 비공개 관행

복구가 어렵다면, 위험지역 알림 표시라도 필요

도시의 가장 기본적인 안전—‘땅’ 위에서조차 불안을 느껴야 하는 현실이, 이제는 서울 한복판의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 도로 아래 329곳의 ‘공동’ 중 상당수는 여전히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그 위를 수백만 명의 시민이 매일 걷고, 달리고, 살고 있습니다.

“당장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경고를 숨긴 채, 문제를 ‘은폐’하는 선택이 반복된다면
과연 다음 붕괴 사고는 누구의 책임이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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