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삼겹살 사 먹기도 무섭네”…단 한 달 새,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본문

뉴스 제대로 뽀개기

“삼겹살 사 먹기도 무섭네”…단 한 달 새,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노말제로 2025. 5. 2. 08:54
728x90
반응형

◆ 한 달 새 돼지고기값 10% 급등, 소매가도 껑충

◆ 고환율·폭염 여파…국내산도, 수입산도 ‘비상’

◆ 정부, 관세 인하했지만 삼겹살은 제외…서민 체감은 ‘제로’


· 삼겹살 도매가가 불과 한 달 새 9.5%나 올랐습니다

· 고환율+번식기 영향으로 공급은 줄고, 수입도 확 줄었습니다

· 정부 대책은 뒷다리살만 적용…가장 많이 먹는 삼겹살은 그대로입니다


■ 불붙은 삼겹살값…한 달 새 500원 이상 뛰었다

서울 삼겹살 가격,

“예전엔 1인분 1만 원대였는데, 이젠 2만 원은 기본”

불과 몇 년 사이 이런 말이 ‘현실’이 됐습니다.

 

올해 4월 기준,

삼겹살 도매가격은 1kg당 5803원.

1개월 전(5299원)보다 9.5% 상승,

작년보다도 11.8% 비쌌습니다.

 

지난 3월 기준 서울 삼겹살 200g 소매가

20,276원, 전년 동기보다도 1.48% 상승했습니다.

가공식품(햄 등)으로 이어질 인상 압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 돼지고기 가격 상승 현황

구분
2024년 3월
2025년 3~4월
상승률
도매가(kg당)
5,299원
5,803원(4월)
▲ 9.5%
소매가(200g)
19,981원
20,276원(서울 기준)
▲ 1.48%
외식 삼겹살
-
▲ 1.8%
통계청 기준
수입량
53,961t
39,567t
▼ 26.7%

 

■ 이유는? '여름 더위 + 고환율' 이중고

1. 번식 주기 탓에 생산량 감소

돼지는 임신부터 도축까지 10~11개월이 걸립니다.

여름철 더위가 심할수록 번식이 줄어

그 영향이 이듬해 봄에 나타납니다.

→ 작년 여름 역대급 폭염 → 2025년 봄 생산량 감소

→ 올해 3월 도축 마릿수 156만~160만 마리 (전년 170만 마리)

 

2. 고환율 여파로 수입도 뚝

시기
원/달러 평균 환율
돼지고기 수입량(t)
2024년 3월
1,330.5원
53,961t
2025년 3월
1,456.95원
39,567t

고환율로 수입 부담이 커지자

1년 새 수입량 26.7% 감소,

특히 가공용 뒷다리살도 수급난에 직면했습니다.


■ 정부 대응은? '관세 인하' 했지만, 체감은 글쎄…

 

정부는 5월 1일부터

가공용 돼지고기(뒷다리살) 1만t에 대해 관세 0% 적용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삼겹살·목살은 제외,

또 적용 물량도 ‘1만t’ 한정이라

가격 하락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 식품업계 관계자:

“가공식품 원가 부담은 일시적으로 줄겠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삼겹살값은 그대로일 겁니다.”


■ 앞으로는? '6월 이후 공급 회복 전망'도

6~9월은 돼지 출하량이 늘어나는 계절.

계절 효과 + 소비 위축이 겹치면

6월 이후 가격 조정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외식 수요는 이미 줄었고, 수입산도 고환율이 계속되면 의미 없다”

며 “당분간 고가 흐름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출처 입력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삼겹살 한 판 먹는 것도

“지갑 열기 전 눈치부터 보게 되는” 시대입니다.

고기는 사치품이 아닙니다.

 

서민 밥상 위에 올라오는 작은 행복이자

국민 대부분이 즐기는 국민 외식입니다.

 

그런데 대책은 “뒷다리만 싸게 수입하겠다”?

정부는 지금, 실효 있는 조치를 내놓고 있습니까?

 

 

 

 

 

#삼겹살가격폭등 #돼지고기값상승 #고환율수입감소 #폭염번식영향 #도축량감소 #삼겹살2만원시대 #가공식품인상예고 #할당관세무용론 #소비자체감제로 #식탁물가불안 #삼겹살사치품 #서민고통가중 #돼지고기도매가 #정부대책부실 #햄값오르나 #식품업계관세요구 #폭염후폭풍 #외식물가쇼크 #돼지번식주기 #서민밥상붕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