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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봤다고 죄인 취급?”…전통시장 상인의 호통에 젊은 손님들 돌아섰다

노말제로 2025. 5. 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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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봤다고 소리치고 시비…시장 상인의 갑질, 왜 반복될까

 

 

“사라질 위기” 전통시장, 경쟁력 갉아먹는 건 내부의 태도


· 경동시장에서 ‘과일 5초 쳐다봤다’며 호통친 상인 논란

· 손님 응대 아닌 감정 표출…서비스 마인드 실종 지적

· 전통시장 외면받는 이유, 물리적 환경보다 ‘사람’ 때문이라는 목소리


■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과일 5초 봤다고 호통친 상인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싸고 품질 좋다”는 입소문 덕분에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은 전통시장입니다.

하지만 최근, 한 커플의 방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단지 과일을 5초 쳐다봤을 뿐인데, 뒤에서 “살 것처럼 굴었잖아”라고 소리를 지르며 죄인 취급을 했다는 상인.

이 커플은 충격을 받아 상인회에 항의했지만, 돌아온 답은 “친절 교육 외에는 할 수 없다”는 무책임한 대응뿐이었습니다.

 

과연 이게 우리가 지켜야 할 전통의 모습일까요?


■ 서비스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1. 왜 아직도 “손님 갑질” 프레임으로 응대할까?

과거엔 “손님이 왕”이라는 말이 흔했습니다.

지금은 “손님도 예의 지켜야지”라는 목소리도 많아졌죠.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단지 쳐다봤다’는 이유로 고함을 치고, 성질을 부리는 태도는 명백한 서비스 실패입니다.

 

💬 “쳐다본 것도 죄다. 안 살 거 같으면 얼른 가버려야지”

 

이건 손님을 ‘상대’로 보는 게 아니라 ‘가해자’ 취급하는 태도입니다.

5초는 ‘구매 관심’이지 ‘구매 확정’이 아닙니다.


2. 전통시장, 왜 젊은 손님이 떠나는지 생각해봐야

 

단순히 환경이 낡았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요즘 사람들은 ‘친절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항목
대형마트
전통시장
응대
표준화된 친절
개인 성향에 따라 달라짐
가격표
명확하게 표시
흥정 필요, 불투명함
불만 대응
본사 시스템 존재
상인회 소극적 대응
접근성
앱 주문·배달 가능
현장 방문 필수

문제는 전통시장이 더 불친절하다는 이미지가 계속 쌓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처럼 젊은 커플에게 고함을 지르고, 쳐다봤다고 죄인 취급하면 다음에 다시 올 손님이 있을까요?


■ 서비스 마인드가 ‘경쟁력’이다

우리가 전통시장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지역 경제에 중요하다고 해도, 손님에게 상처를 주는 장소라면 결국 외면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친절은 교육으로도 가능하지만, 그보다 먼저 “왜 친절해야 하는가”에 대한 자각이 필요합니다.

 

💬 “남의 물건 쳐다보는 것도 약 올라 죽겠는데…”

 

이런 말은 감정 해소일 뿐, 절대 장사꾼의 자세는 아닙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모든 전통시장 상인이 그런 건 아닙니다.

오히려 정 많고 친절한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단 몇 명의 비상식적인 응대가 전체 이미지를 무너뜨리고, 결국 시장 전체의 존립을 위협합니다.

 

전통시장을 살리려면, 상인 스스로 변화해야 합니다.

눈빛 하나, 말투 하나가 손님의 발걸음을 다시 돌릴 수도, 영영 떠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제라도 물어야 합니다.

전통시장이 정말 경쟁력을 갖추려면, 무엇부터 바뀌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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