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평 텃밭농부의 뉴스 뽀개기

“군대라도 간다?” 의대생 2,000명 탈출 러시…10배 폭증한 이유는? 본문

뉴스 제대로 뽀개기

“군대라도 간다?” 의대생 2,000명 탈출 러시…10배 폭증한 이유는?

노말제로 2025. 4. 15. 11:38
728x90
반응형

 

◆ “입영이 살길”…의정갈등에 의대생 줄줄이 짐 싸는 현실

◆ 공보의 기피+의무사관 회피=군 의료 붕괴 신호탄

◆ 의대증원 반발? 이제는 ‘입대’로 응수하는 시대 도래

· 올해 1학기 의대생 2074명, 군 입영 위해 대거 휴학

· 의정 갈등·의무복무 회피가 부른 ‘현역병 뉴노멀’

· 공보의 기피로 도서벽지 의료공백…국가안보까지 위협

 


“제적보다 입영이 낫다”…이게 현실입니다

 

“군대라도 다녀올래요.”

한때 최고의 안정직이라던 의대.

지금은 수천 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군 입영을 택하고 있다.

 

현역병 복무기간은 18개월.

의무사관후보생으로 복무하는 군의관·공보의는 36개월, 딱 두 배다.

 

수업 거부→집단 휴학→제적 위기.

정부의 초강수에 몰린 의대생들이 꺼낸 마지막 카드,

바로 ‘군 입대’라는 퇴로다.

문제는 이것이 단순한 ‘개인 선택’이 아니라

공공의료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 왜 지금인가? 입대 선택한 의대생 2074명

1. 숫자로 본 ‘의대생 입영 러시’ 현상

 

📊 군 입영 휴학 의대생 수 변화

학기
군 입영 휴학자 수
2023년 1학기
208명
2023년 2학기
210명
2024년 1학기
602명
2024년 2학기
1,147명
2025년 1학기
2,074명

※ 의정 갈등 전 대비 약 10배 증가

 

▶ 전국 의대 남학생 약 1만 2천 명 중 17%가 올해 상반기에 입영 선택

 

2. “제적 피하려고 군대 갑니다”

 

군 휴학은 ‘특별휴학’이라 허용

일반 휴학은 학칙 제한…군 휴학은 예외

→ 학적 유지하려는 움직임으로 확산

‘입영 대기자 분류’가 기폭제

 

정부는 전공의 미필자 3,000명 입영 대기자로 전환

→ 학생들은 의정 갈등이 길어지자 먼저 ‘출구전략’ 감행

💬 “재학생 중 입영을 선택한 친구가 100명 넘은 대학도 있어요”


■ 의대생이 군의관 아닌 ‘현역’을 택하는 이유

1. 복무기간 차이: ‘36개월 vs 18개월’

 

📊 의대 졸업 후 병역 유형별 복무 비교

구분
복무 유형
기간
근무 형태
현역병
육군·해군 등
18개월
군부대 배치
군의관
의무사관후보생
36개월
군병원, 부대
공보의
공중보건의
36개월
도서·벽지 의료공백지

※ 현역병과의 월급 차이도 줄어 실익 희박

 

2. 공보의 인기 '뚝'…신규 배치 절반 이하로 추락

 

📊 신규 배치된 공보의 수

연도
신규 공보의
2020년
742명
2023년
255명

4년 만에 500명 가까이 급감

 

3. ‘예과 끝나고 군대 가는 게 뉴노멀’

의무복무 피로감, 제적 방지, 긴 갈등에 대한 피로.

이제는 군대가 ‘도피처’가 아니라 전략적 선택지가 되어가고 있다.


■ 공보의·군의관 붕괴? 더 큰 문제는 ‘공백’이다

1. 보건의료 취약지, 의료붕괴 현실화

공보의들은 도서·벽지 등 의료인력이 부족한 곳을 메운다.

하지만 이들이 사라진다면?

→ 노인진료, 응급치료, 예방접종까지 공공의료 인프라 타격

 

2. 국가 안보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

군 의료 인력 부족 = 전시·평시 전투력 약화

서명옥 의원은 “군 의료자원 부족은 안보 문제”라고 지적


■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하나?

 

1. 국방부에 ‘복무 기간 단축’ 요청 중

→ 보건복지부, 국방부와 협의 계획 밝혀

 

2. 근본적 처방은 ‘수급 관리’

단순 병역제도 문제 아님.

의정 갈등의 뿌리인 의료 인력 확충, 지역 격차, 인센티브 구조 해결 없인 반복될 문제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대생 10명 중 2명이

“차라리 군대가 낫다”고 말하는 이 현실.

이건 단순한 진로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료의 붕괴와 국가 안보의 위기로 번지고 있습니다.

 

과연 지금처럼 누가 먼저 포기하느냐의 싸움만 계속된다면, 그 끝에 국민은 어떤 의료를 받게 될까요?

입대 말고, 대화와 설계가 필요한 때입니다.

 

 

 

 

 

#의대생군입대 #의정갈등 #공보의기피 #군의관부족 #사교육이탈 #의대집단휴학 #군복무기간논란 #공공의료위기 #의료정책실패 #복무단축논의 #강제입영논란 #의대증원갈등 #의료계불신 #전공의반발 #의대생현역전환 #제적피하기전략 #입대선택증가 #의무사관기피 #군의료인력부족 #국가의료안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