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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떠나면 7억 준대?”…신의 직장 은행, 왜 사람들이 줄줄이 퇴사하나

노말제로 2025. 4. 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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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 시중은행들, 희망퇴직자에 최대 7억 지급…'골든 패키지'에 퇴직행렬
· 은행 점포 수, 23년 만에 최저…디지털화로 ‘인력 구조조정’ 본격화
· 신의 직장이라던 은행업, 이제는 '밀려나는 생존 게임장'

"7억 받고 나가세요"…누구나 꿈꾸던 직장의 씁쓸한 현실


한때는 '신의 직장'이라 불렸습니다. 안정적인 연봉, 은퇴 후 연금, 사회적 인식까지 삼박자를 갖춘 은행원. 하지만 지금, 그들은 앞다퉈 회사를 떠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나가면서 최대 7억 원까지 받고도 말이죠.

'돈 줘도 안 나가던 자리'가 이젠 '돈 줄 테니 나가주세요'로 바뀐 겁니다.
그만큼 금융업계의 현실은 빠르게, 그리고 가차 없이 바뀌고 있습니다.

■ 왜 지금? 은행 희망퇴직 러시의 배경


1. 점포 수 '역대 최저'…은행의 물리적 축소

점포 수, 12년 새 2천 개 이상 증발

2012년: 7,836개 → 2024년: 5,792개

2,000개 넘는 지점이 사라짐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

모바일·인터넷 뱅킹 확산

대면 창구 인력 필요성 ‘급감’

📊 은행 점포 변화 추이




2. 인력도 ‘절반 축소’…퇴사자에 최대 7억

은행원 수 12만 → 11만으로 감소

2012년: 12만7,593명

2024년: 11만3,882명

희망퇴직 패키지, 연령은 낮아지고 금액은 올라간다

퇴직금 3억~3.6억 + 법정 퇴직금까지 총 7억 가능

1986년생, 30대 후반도 퇴직 대상 포함

📊 주요 은행 희망퇴직 현황



💬 “7억 주면 나도 당장 나가겠다” – 온라인 반응

■ ‘희망’ 퇴직이 아닌 ‘현실’ 퇴출?

1. 고용 유지 vs 수익성 딜레마

인건비 부담 지속
→ 4대 은행 인건비만 7.1조 원, 역대 최대

비대면 수익 확대
→ 사람보다 시스템에 투자

2. '출구 전략'으로 포장된 구조조정

‘자발적 퇴사’로 포장되지만

실상은 ‘퇴로 압박’이라는 내부 반응도

10년차 이상 직원이 우선 대상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 번 들어가면 평생직장”이라던 은행이,
이젠 “돈 줄 테니 나가달라”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인생 역전 퇴사금’이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벼랑 끝 실직일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안정된 직장조차 시스템 변화 앞에선 예외가 없습니다.
과연 우리 사회는 이런 거대한 ‘퇴직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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